
사진=Forvis Mazars 제공
📈 CFOChief Financial Officer는 더 이상 숫자만 다루는 관리자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외부 투자자, 정부, 고객이 요구하는 지속가능경영과 리스크 관리까지 총괄하는 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사가 최근 발표한 ‘2026 예산 가정’ 보고서는 “영업외비용(SG&A)을 매출 성장률보다 낮춰야 한다”는 목표를 CFO들에게 제시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전환과 조직 슬림화를 동시에 요구하는 신호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재무국은 8시간 전 보도자료를 통해 Blaise Ingoglia CFO가 아동 건강보험 기구 이사를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공 부문에서도 재무책임자의 정책·거버넌스 영향력이 확대되는 사례입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해 CFO는 AI·RPA 전문가와 같은 수준의 기술 이해도를 갖춰야 합니다.” – Gartner 2024 Budget Assumptions
기업 내부에서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Panera Bread·Plaid·Sky Zone 등 북미 기업이 새 CFO를 영입(CFO.com 10월 24일자)하면서 ‘재무 + 기술 + 인재’ 삼박자를 갖춘 인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사진=Los Angeles Business Journal
LA비즈니스저널은 내년 9월 ‘CFO of the Year’ 시상식을 예고했습니다. ESG 재무보고서와 비용 절감 전략으로 두각을 나타낸 인사들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교육 수요도 뜨겁습니다. 10월 23일 열리는 ‘Kansas City CFO Seminar’는 자동화·금리전망·세무 리스크를 주제로 무료 CPE(지속 직무교육) 시간을 제공합니다.
채용 시장 역시 Part-Time CFO·Fractional CFO 키워드가 급증했습니다. 구인 플랫폼 Indeed에 따르면 비상근 CFO 공고가 420여 건, 원격 근무 기반 ‘Fractional’ 포지션은 360여 건에 달합니다. 이는 스타트업이나 중견기업이 ‘비용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 사이버보안은 올해 CFO들이 가장 우려하는 영역입니다. 자산운용업계 설문에서 응답자의 58%가 “사이버 침해가 고객 이탈로 직결될 것”이라 답했습니다.
한편, CTBC Flying Oyster(CFO)라는 e스포츠 팀이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선전하면서 ‘CFO’ 약어가 젊은 세대에게 친숙해졌습니다. 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브랜드 마케팅에 CFO조직을 참여시키는 실험까지 진행 중입니다. 🎮
국내 상황도 빠르게 변합니다. K-IFRS와 K-ESG 가이드라인이 본격 적용되면서 한국형 CFO는 국제회계·세무·공시·IR를 모두 아우르는 ‘멀티링구얼 파이낸스 리더’가 되고 있습니다.
RPA·Generative AI 도입이 현실화되면서 CFO 조직 내부에서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이 35% 늘었습니다. 이는 자동화로 절감된 인건비를 고부가가치 분석 영역에 재투입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 투자자들은 공급망 리스크와 탄소배출 관리를 동시에 평가합니다. CFO는 이제 ‘현금흐름’뿐 아니라 ‘탄소흐름’까지 숫자로 제시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CFO의 미래 과제는 세 가지로 압축됩니다. ① 전사 전략 파트너로서의 가치 창출, ② 첨단 기술을 활용한 운영 효율 극대화, ③ 우수 인재 확보 및 윤리적 리더십 강화입니다.
💡 POINT — CFO 조직이 혁신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으려면 ‘소통과 투명성’을 전사 문화로 확산시켜야 합니다. 재무 데이터를 스토리로 풀어내는 능력이 투자자와 임직원 모두의 신뢰 자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최고재무책임자의 변화와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