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계리 변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을 두고 “쇼 좀 작작하라”는 직설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정치권이 크게 술렁였습니다.
📰 11일 오전 특검팀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전격 압수수색하자 김계리 변호사는 SNS를 통해 “당사자는 구치소에 있다, 자택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JTBC
김계리는 2024년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대리인을 맡으며 보수 진영 핵심 법조인으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는 2025년 5월 19일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습니다.
법조계 경력은 화려했습니다. 사법연수원 수석 졸업 후 대검 중수부 파견 경험까지 갖춘 그는 ‘강단 있는 변호사’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VIP 격노설은 허구다. 격노는 집무실에서 했지 사저에서 하지 않는다.” — 김계리 페이스북 글 中
이번 발언은 특검이 수사 초점을 ‘격노 경로’로 확대하자 정치적 쇼라는 프레임을 씌우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사진=한국경제
특검 측은 “물리적 증거 확보가 목적”이라며 반박했으나, 보수 진영은 “야권 표적 수사”라며 결집하는 분위기입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김계리의 직설 화법이 코어 지지층 결속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진보 진영은 “대리인이 수사 초기부터 정치 공세에 집중한다”고 비판, 공방은 더욱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전문가들은 VIP 격노설이 규명될 경우 군 사망 사건 수사 범위와 전직 대통령 형사책임 쟁점이 한층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김계리가 보수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면서 2026년 총선 ‘젊은 보수’ 후보군으로 거론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향후 일정은 ① 7월 15일 특검 소환 조사 ② 7월 말 수사 결과 중간 발표 ③ 8월 초 기소 여부 결정 순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정치권 관계자는 “결국 핵심은 증거”라며, “특검이 실체를 입증하지 못하면 김계리의 ‘쇼 프레임’이 힘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라이브이슈KR는 김계리 발언과 특검 수사의 매 순간을 면밀히 추적하며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