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박결(29) 선수가 단독 2위로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출처: 골프한국
무빙데이였던 3라운드, 박결은 파5 11번 홀에서 ‘샷이글’※두 번째 샷이 컵 인을 터뜨리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습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선두 유현조(−8)를 단 1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718야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챔피언조 티오프는 7일 오전 10시 20분, 유현조-박결-임희정 3파전으로 편성됐습니다.
“7년 동안 기다린 만큼 마지막 18홀에 모든 것을 걸겠다” ‑ 박결
출처: 연합뉴스
박결은 2015년 정규투어 데뷔 후 2018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준우승만 네 차례를 기록, 긴 ‘무관 터널’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통산 2승 기회입니다.
3라운드 세부 지표를 보면 그린 적중률 83.3%, 퍼팅 수 28개로 숏게임 감각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1m 이내 파 세이브 성공률이 100%였습니다.
코스 세팅은 러프 55㎜, 그린 스피드 2.8m를 유지해 난도가 높습니다. 박결은 “바람을 읽고 낮은 탄도로 승부”라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경쟁자도 만만치 않습니다. 유현조는 전년도 챔피언으로 롱게임이 강점이고, 임희정은 아이언 정교도가 돋보입니다. 세 선수의 시즌 평균 버디 수는 박결 3.94개, 유현조 3.88개, 임희정 3.75개로 박결이 근소하게 앞섭니다.
출처: 골프경제신문
올 시즌 박결은 장타보다는 공격적 아이언과 위험 최소화 퍼팅으로 톱10 두 차례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상금랭킹 20위권이지만, 이번 우승 시 한꺼번에 2억7,000만원을 획득해 톱5 진입이 가능합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박결, #ShotEagle 해시태그가 24시간 새 3만 건 이상 언급되었습니다. 팬들은 “결이 있는 골프”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마지막 날 9번·11번·16번 홀이 승부처”라고 입을 모읍니다. 모두 파5로 장거리 2온이 가능한데, 박결은 드라이버 평균 243야드로 세 선수 중 가장 길지 않지만 정확도(78%)가 강점입니다.
메이저 타이틀은 세계 랭킹 포인트도 큽니다. 현재 106위인 박결이 우승하면 70위권까지 도약해 내년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 레이스에도 진입할 수 있습니다.
🏆 최종 라운드는 오후 2시부터 지상파·케이블·OTT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속에 박결이 7년 만의 감격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가 끝나는 즉시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