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B조 4차전에서 이라크 vs 인도네시아 맞대결이 10월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제다의 알 인마 뱅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라크는 후반 67분 교체 투입된 지단 이크발의 중거리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승리로 이라크는 B조 승점 7점*1을 확보하며 조 2위로 도약했습니다.
*1 FIFA 공식 기록 기준
경기 주요 장면 및 흐름 🎞️
전반전은 인도네시아가 촘촘한 4-1-4-1 전형으로 압박해 이라크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13분 리즈키 리도의 헤더가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원정팀이 선제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라크는 하프타임에 케빈 야쿠브를 10번 자리로 올리고, 지단 이크발·유수프 아민을 투입하며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전술 변화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67분, 야쿠브가 내준 패스를 받은 지단 이크발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VAR 확인 끝에 득점 인정되면서 관중석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
90+9분, 이라크 수비수 자이드 타흐신이 팔꿈치 파울로 퇴장을 받으며 극적인 변수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마지막 프리킥은 골대를 벗어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습니다.
스탯으로 본 이라크 vs 인도네시아 📊
점유율 54% : 46%
슈팅 12(5유효) : 9(3유효)
패스 성공률 83% : 79%
코너킥 6 : 4
이라크는 중원 탈압박 성공률 71%을 기록해 후반 흐름을 장악했습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결정적 찬스 대비 득점 전환율이 0%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양 팀 감독 멘트 🎙️
그레이엄 아널드(이라크 감독)
“축하보다 중요한 건 다음 경기 준비입니다. 팬들에게 인사하고 즉시 회복에 돌입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감독)
“좋은 경기력에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2030년 월드컵 본선 목표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전술 분석 🔍
이라크는 4-2-3-1에서 70분 이후 3-4-3 하이프레스로 전환해 인도네시아 수비 라인을 흔들었습니다. 특히 왼쪽 윙백 하산 알-암리가 오버랩을 적극 시도하며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위탄 술레이만·마르턴 신훼이를 앞세운 역습이 날카로웠지만, 파이널 서드에서 패스 선택이 아쉬웠습니다.
팬·미디어 반응 🌐
트위터(X) 해시태그 #IraqIndonesia는 경기 종료 직후 15만 건 이상 언급됐습니다. 특히 이라크 축구 팟캐스트 계정이 “2030년엔 인도네시아가 월드컵 간다”는 메시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패했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향후 일정 및 전망 🔮
이라크는 오는 11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을 치릅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조 선두 등극이 가능합니다.
인도네시아는 같은 날 베트남과 홈경기를 갖습니다. 남은 세 경기에서 최소 2승이 필요해졌습니다.
중계·티켓·관전 포인트 🎫
이번 이라크 vs 인도네시아 경기는 beIN SPORTS, TOD 스트리밍, AFC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현지 관중 34,210명이 입장해 매진(100%)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경기 역시 입장권 사전 예매가 빠르게 마감될 전망이므로 팬들은 서둘러야 합니다.
결론 및 의의 📝
이라크 1-0 인도네시아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아시아 축구 지형 변화를 보여준 한 판이었습니다. 이라크는 세대교체의 성과를, 인도네시아는 성장 가능성을 확실히 증명했습니다.
월드컵 본선을 향한 긴 여정은 계속되며, ‘이라크 vs 인도네시아’ 대결은 앞으로도 아시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
이미지 출처: ESPN
이미지 출처: VAVE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