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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이수지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3일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으로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그 열기에 유쾌한 불을 지핀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개그우먼 이수지였습니다.

경기장에 등장한 이수지ⓒ 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경기 전 프리뷰쇼에서 이수지는 배성재 캐스터·장지현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추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손흥민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준비한 사인지까지 건네 ‘역조공’을 선보였습니다.

제 사인을 거부하면 앙 입니다!” – 이수지, 손흥민 앞 유쾌한 경고

손흥민이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리자, 관중석에서도 폭소가 터졌습니다. 이 장면은 SNS에서 손흥민도 땀 뻘뻘 흘리게 만든 개그라는 해시태그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하이라이트는 후반전 ‘불륜캠’ 타임. 최근 해외 밈으로 급부상한 ‘콜드플레이 불륜캠’을 패러디한 이수지는 동료 해설위원과 즉석 콩트를 펼쳤습니다. 관중석 전광판에 비친 두 사람의 과장된 표정과 ‘No! It’s just football!’ 자막이 만나자 경기장은 웃음 폭발이었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88올림픽 이후 이렇게 박장대소하는 상암은 처음”이라며 이수지 효과를 극찬했습니다.

흥행 포인트는 또 있습니다. PSY 도플갱어로 유명한 그가 이번에도 빼어난 싱크로율을 자랑했습니다. 관중들은 ‘흠뻑쇼냐 경기냐’ 혼동할 정도였다며 SNS에 짧은 40초 클립을 올렸고, 이는 불과 12시간 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이 같은 인기의 배경에는 짧고 직관적인 밈 전략이 있습니다. 이수지는 “긴 멘트보다 표정과 제스처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도 큰 동작·굵은 리액션으로 TV 시청자와 현장 팬 모두의 시선을 빼앗았습니다.

스포츠 마케팅 업계는 이번 활약을 계기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융합 트렌드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합니다. 광고주 역시 경기장 내 팬 참여 이벤트에 개그맨·크리에이터 기용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SNS에 올라온 40초컷 영상ⓒ Instagram @42psy42

한편 이수지는 올여름 ‘싸이 흠뻑쇼’ 프리오프닝 영상을 촬영, ‘가수 싸이 무분장 버전’이라는 별명을 재확인했습니다. 팬들은 “올해 최고의 밈 요정”이라며 🔥 이모지로 응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 행보도 바쁩니다. 그는 “9월 새 예능 프로젝트와 라디오 스페셜 DJ를 준비 중”이라며 “손흥민과 약속한 런던 현지 인터뷰를 성사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수지는 경기 종료 뒤 자신의 SNS 라이브에서 “팬들이 있기에 웃길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라이브 방송 동시접속자는 7만 명을 넘었고, 하트 수는 15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결국, 이날 상암벌의 ‘숨은 MOM’은 득점자가 아닌 개그우먼 이수지였습니다. 축구와 예능의 경계를 허무는 그의 다음 스테이지가 벌써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