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라이브이슈KR — 배우 겸 모델 이수혁이 지난 8월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 이후 ‘12시간 혹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3일 늦은 밤 공식입장을 내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두루뭉술한 사과”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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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 따르면 이수혁 팬미팅은 리허설·본공연·하이터치·사진 촬영이 연속으로 진행되면서 총 1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셔츠가 땀에 완전히 젖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일 SNS에는 ‘#leesoohyuk’ ‘#李洙赫’ 해시태그와 함께 땀으로 번들거리는 얼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퍼졌습니다.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특별한 가치가 있다.” —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중
그러나 팬들은 “가치를 지키지 못했다”고 비판합니다. 일부는 환불 운동까지 언급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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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중국 공연 라이선스 과정이 까다로워 일정 조정이 쉽지 않다”는 해명을 내놓지만, 스태프 충원 부족이 더 큰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굿즈 판매·팬서비스가 과열되면서 ‘공장식 팬미팅’이 반복된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K-콘텐츠 전체 이미지를 훼손할 위험이 있습니다.
현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주최 측과 책임 분담을 협의 중입니다. 계약 구조가 공개되지 않아 위약금 규모도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아티스트 보호 조항을 명문화해야 한다”며 “근로기준법 수준의 휴식 규정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팬덤 역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수혁 한국 팬카페는 4일 ‘아티스트 권익 보호 촉구서’를 배포하고, 1만 명 서명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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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는 ‘K-스타 해외 팬미팅’ 관행 전반에 경종을 울립니다. 업계는 표준 가이드라인 제정을 검토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도 실태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핵심 키워드 복습
① 이수혁 팬미팅 ② 혹사 논란 ③ 사람엔터테인먼트 ④ 중국 항저우 ⑤ 노동 착취
☑️ 독자가 알아야 할 팁
• 해외 팬미팅 예매 전 환불 규정·현지 안전 매뉴얼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팬서포트 진행 시, 아티스트 휴식 시간을 고려한 일정 제안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수혁은 9월 5일 귀국 예정입니다.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에서 어떤 메시지를 낼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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