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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가자 지구 전투가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이어진 공습으로 양측 모두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속보가 이어집니다. ☀️


이스라엘군(IDF)은 “가자 시티 남동부를 장악하기 위한 전술 이동“이라며 지상 병력 투입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심 포격터널 교전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같은 날 정오까지 민간인 사망자 64명*을 보고했습니다. 이 가운데 어린이 11명, 여성 19명이 포함됐다는 설명입니다.(현지 시각 기준)


“시급한 인도주의 통로 확보 없이는 재앙적 희생이 불가피하다” –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유엔은 이스라엘 정부에 48시간 내 휴전 회랑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 인질 석방이 먼저”라며 완강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가자 지구 공습 현장
사진=Reuters/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을 중동에 급파해 휴전 중재에 나섰습니다. 미국·카타르·이집트 3각 채널을 통한 이스라엘-하마스 간 간접 교섭이 물밑에서 재가동됐습니다. 🇺🇸🇪🇬🇶🇦


이스라엘 정부는 내부적으로도 거센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예비군 동원 장기화에 따른 경제 손실정치 리스크가 가시화됐습니다.

텔아비브 증시는 전쟁 발발 후 15% 하락했습니다. 반면 방위산업주는 아이언돔 추가 발주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이스라엘 국경 전차
사진=AFP/The Times of Israel

국제 여론도 양분돼 있습니다. 파리·런던·서울 등지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뉴욕·베를린에서는 이스라엘 지지 집회가 각각 열려 외교 부담을 키웠습니다.

가자 지구 북부에서는 정전으로 병원 가동률이 3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WHO는 응급 발전기·의약품 키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이 레바논 헤즈볼라를 자극할 경우 전선이 확대될 위험“을 경고합니다. 중동 에너지 시장 변동성도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 외교부는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습니다. 현지 체류 국민 658명에게는 긴급 연락망 업데이트를 요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재 실패 시 이번 교전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사상 가장 긴 충돌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외교·인도주의 해법 찾기가 시급합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추후 이스라엘 사태 관련 외교 협상 타임라인현장 르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