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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저녁 자진 사임을 공식화한다는 NHK 보도가 전해지면서 정가와 금융시장이 동시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사임 발표를 앞둔 이시바 시게루 총리 ⓒ 조선일보 캡처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지난해 총리로 취임한 이후 안보 개혁·지방 균형 발전을 핵심 의제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참의원 선거 패배 이후 당내 파벌 갈등이 심화되면서 리더십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 사임 결정의 직접적 계기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민당 조기 총재선거를 둘러싼 파열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리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제가 물러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이시바 시게루, 9월 7일 저녁 예정 기자회견 발언 초안 중

당초 이시바 총리는 “적합한 시기에 결단하겠다”며 버텼지만, 여론조사 지지율 30% 붕괴가 결정타로 작용했습니다.


📌 이시바 시게루 프로필
1957년 돗토리현 출생(67세), 1986년 중의원 첫 입성 후 방위상·농림수산상을 두루 거쳤습니다. 안보통으로 불리며 ‘평화 헌법 개정’ 논쟁의 선두에 섰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약력 ⓒ 중앙일보


■ 국내외 파장
1) 일본 내부에서는 “정책 브레이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엔화 가치는 장중 한때 달러당 160엔에 근접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습니다.

3) 한·일 관계 측면에서는 올해 3월 조태열 외교장관 방일 시 합의한 ‘미래 파트너십 로드맵’ 이행에도 변수가 생겼습니다.


NHK 보도 화면 ⓒ 한겨레

■ 차기 총리 경쟁 구도 🔍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 고노 다로 디지털상,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유력 주자로 거론됩니다.

이들은 각각 재정 재건·탈탄소·차세대 기술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파벌 결집에 나섰습니다.


■ 전문가 진단 🧐
도쿄대 사사키 교수는 “장기 침체·저출산 해결이 지연될 경우 일본 경제는 “잃어버린 40년”에 접어들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부 국제 신용평가사는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국채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한국 정부의 대응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양국 협력 기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교 채널을 통해 정보를 면밀히 공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협의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 향후 일정
① 9월 8일 오전 자민당 임시 간사회
② 9월 11~12일 총재 후보 등록
③ 9월 20일 조기 총재선거 실시 예정

새 총리는 총재 선출 직후 중의원 지명 선거를 거쳐 곧바로 취임합니다.


☑️ 정리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사임은 일본 정치사에서 드문 ‘자민당 내 자진 퇴진’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당내 파벌 균형과 국제 정세가 어떻게 교차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차기 총리 선출 과정과 한일 관계 파장, 그리고 경제적 여파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후속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