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정상회담이 29일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회담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달 만에 다시 머리를 맞댄 자리였습니다.
▶ 핵심 의제는 첨단 과학기술 협정1·경제안보 협력·역내 평화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반도체 공급망과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동맹을 21세기 디지털 동맹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AI·양자기술 공동연구를 포함한 첨단 과학기술협정 체결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가장 믿을 수 있는 경제·안보 파트너”라며 IRA 세액공제와 관세협상에 유연성을 보이겠다고 답했습니다.
회의는 오후 2시 39분 확대 오찬 형식으로 시작돼 오후 4시 6분 종료됐습니다.
외교·통상 각료 외에 삼성·현대차·LG 등 주요 기업인도 배석해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 마련된 환영식 현장 (출처: MBC NEWS)
❶ 무역·투자 부문에서는 관세 최적화 로드맵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❷ 국방·안보 분야에서는 핵추진 잠수함 연료공급 협의체 신설을 공식화했습니다.
❸ 기후·에너지 협력으로 수소경제 로드맵 2.0 공동 발표가 예고됐습니다.2026년 1분기
이밖에 북핵 문제와 경제안보 포럼 상설화도 논의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동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가 APEC 정상회의 의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동맹과 인도·태평양 공급망 구상에서 한국의 중추적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양국은 회담 직후 공동성명을 통해 “경제 번영과 평화를 위한 연합”을 재확인했습니다.
다음 단계로는 12월 워싱턴에서 열릴 과학기술 장관급 회의에서 구체적 이행계획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 한미 동맹 70주년을 넘어,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마련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