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현 회장이 지난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프랑스·독일 등 주요 유럽 거점을 순회하며 CJ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첫 번째 행선지는 CJ ENM의 영화·드라마 투자사와 K-콘텐츠 플랫폼 파트너들이 밀집한 런던 소호 지구였습니다. 그는 현지 프로듀서들에게 “K-웨이브(Wave)가 고조된 지금이 유럽 공략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 실제로 CJ ENM은 올해 영국 제작사 세 곳과 공동투자를 체결해 한국형 서스펜스 시리즈를 제작 중입니다1).
사진=조선비즈 캡처
🥐 두 번째 일정은 프랑스 파리의 R&D 키친랩이었습니다. CJ제일제당 셰프들과 미슐랭 스타 셰프가 ‘K-푸드와 지중해 식단의 퓨전’을 시연했고, 회장은 “건강·지속가능 식문화가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비건·고단백 가공식품을 유럽 프리미엄 유통망에 입점시키려면 신뢰 구축이 필수”
라며 CJ가 현지 R&D부터 시작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자료=Investing.com
📈 금융시장도 움직였습니다. CJ제일제당·CJ ENM 등 계열사 주가는 회장의 유럽행 소식이 알려진 이후 소폭 상승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본사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물류 부문 CJ대한통운은 독일 현지 e-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인수 후보를 검토 중이며, △ 바이오 부문 CJ BIO는 친환경 발효소재 공장 부지를 물색 중입니다.
🌱 ESG 경영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회장은 파리에서 글로벌 NGO 관계자를 만나 탄소저감 포장재 공동연구를 제안했고, 런던에서는 해양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술협력뿐 아니라 사회공헌도 강화됩니다. CJ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 런던에서 K-인디 뮤직 쇼케이스를 개최해 현지 신예 아티스트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디지털 부문에서는 AWS·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AI 기반 번역·더빙 솔루션을 고도화합니다. 이는 K-콘텐츠 → 다국어 확산 속도를 크게 높일 전망입니다.
이 회장은 직원 간담회에서
“데이터 사이언스가 곧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필수 경쟁력”
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 현장경영은 4월 일본 도쿄, 8월 미국 LA에 이은 ‘3대 전략지 순회’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그는 세 지역에서 도출된 공통 키워드를 “글로벌 포용·친환경·디지털”로 요약했습니다.
관계자는 “올해 말 그룹 차원의 2030 비전 2.0이 발표될 예정이며, 유럽 방문 결과가 핵심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전문가 진단2)
- 김00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K-라이프스타일’을 패키지로 수출한다는 개념이 구체화됐다.”
- 박00 유럽투자은행 한국담당: “CJ는 IP(지식재산) 확보에 과감히 투자해 넷플릭스·디즈니와 차별화를 노린다.”
📌 왜 중요할까?
1. 현장경영은 빠른 의사결정으로 이어져 리스크를 최소화합니다.
2. 유럽 K-웨이브를 기점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가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3. ESG·AI 투자는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합니다.
🏁 정리하면, 이재현 회장의 이번 유럽 현장경영은 콘텐츠·식품·물류·바이오 전 부문의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형 로드쇼였습니다. CJ그룹은 K-콘텐츠 열풍과 친환경·디지털 핵심 트렌드를 ‘세트메뉴’로 제시하며, 2025년 이후 성장 모멘텀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 앞으로의 발표와 투자 움직임에 주목한다면, 국내외 투자자·소비자 모두 의미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