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30대 소방대원이 최근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짧은 메모를 남긴 A 대원은 지난 10일 새벽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신호를 남기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경찰은 기동대·드론·수색견을 총동원해 서창동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별다른 단서는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 소방당국 관계자는 “구조 활동이 반복되며 누적된 트라우마가 우울증으로 악화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159명이 숨지고 196명이 다친 대형 압사 사고였습니다.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소방·의료진 다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 “살아남지만, 매일 다시 그 골목을 떠올립니다.” — 현장 투입 소방관 B씨의 증언
국회입법조사처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소방대원 10명 중 4명이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태원 참사처럼 대량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 직후 72시간 내 심리 디브리핑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A 대원이 근무하던 관서에는 ▶전담 상담사(상근) 배치 미흡 ▶휴식 부재 등 구조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긴급 심리지원팀’을 11개 시·도로 확대하겠다 밝혔지만, 현장 배치율은 60% 수준에 머무릅니다.
법적 책임 공방도 진행 중입니다. 서울서부지법은 구청·경찰 간 지휘 체계 미비를 쟁점으로 삼아 2심 재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가족 협의회는 “진상 규명이 완결돼야 구조 인력의 심리 회복 프로그램 또한 설득력을 갖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시 상담 창구 ▲순환 근무제 ▲트라우마 휴가 도입을 제안하며, “예산 투입 없이 문제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못박았습니다.
경찰은 시민 제보를 기다리며 1661-0112 실종 신고 전화를 24시간 운영 중입니다. 실종자를 목격했다면 즉시 연락하길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신 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사고 소식을 접한 시민이라도 반복적 악몽·불안을 겪는다면 반드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 159명의 희생자와 이태원 참사 현장을 지킨 모든 이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