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 주가가 최근 41달러 선을 재돌파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2025년 10월 28일(현지시간) 기준 나스닥 시장에서 마감된 인텔(INTC) 시세를 토대로, 기업 실적·산업 트렌드·투자 포인트를 종합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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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PC·파운드리 삼각 성장축이 2025년에도 유효하다” — 월가 주요 애널리스트 리서치 종합
1️⃣ 3분기 실적 반등입니다. 인텔은 매출 151억 달러, 순이익 27억 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매출 138억 달러, 순이익 21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저전력 CPU ‘메테오레이크’가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며 PC 부문이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2️⃣ AI 서버용 ‘가우디’ 칩 판매 확대가 시장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AMD가 선점한 AI 가속기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음에도, 클라우드 3사의 테스트 수주가 연이어 발표됐습니다.
3️⃣ 파운드리(위탁생산) 재도전도 인텔 주가 상승의 숨은 동력입니다. 지난달 계약을 맺은 아마존·퀄컴의 초기 물량이 2026년부터 반영될 전망이며, 미 정부의 120억 달러 규모 CHIPS Act 보조금도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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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가 흐름
- 52주 최저가: 17.67달러
- 52주 최고가: 42.48달러
- 일간 변동폭(10월 28일): 39.54~42.48달러
- 거래량: 1억 8,125만 주
올해 들어 130% 이상 상승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 투자자 관점 핵심 체크포인트
① PC 교체 수요 회복이 2026년까지 이어질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윈도우11 지원 종료가 다가오며 ‘업그레이드 사이클’ 구간 진입이 예상됩니다.
② 파운드리 수율이 삼성전자·TSMC와 경쟁할 수준에 안착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미세공정(18A) 로드맵 지연 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③ 배당 정책은 여전히 보수적입니다. 올 2분기 대폭 삭감된 분기 배당금을 2025년 하반기까지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배당투자자에게는 아쉬운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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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시각
모건스탠리는 목표주가를 45달러로 상향하면서도 ‘중립’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파운드리 수주 모멘텀을 근거로 52달러를 제시하며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서버 CPU ‘시애틀’ 출시가 2026년 실적의 핵심 촉매로 작용할 것” — 뱅크오브아메리카 리포트 중
● 리스크 요인
• 미·중 기술 갈등에 따른 수출규제 확대 가능성
• 엔비디아·AMD와의 경쟁 심화로 인한 ASP 압박
• 현금흐름 악화로 인한 설비 투자 축소 위험
특히 18A 공정 장비 도입 시 대규모 자본지출이 불가피해 부채비율 관리가 중요한 숙제가 될 전망입니다.
● 결론 및 전망
인텔 주가는 단기 급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AI·파운드리 장기 성장 스토리가 유지되는 한 중장기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반도체 업황 특성상 분할 매수·분산 투자 전략이 요구됩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책임이므로, 재무 상태·시장 상황·본인의 투자 성향을 종합 고려한 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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