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론 머스크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에는 로보택시 상용화, 미국 정치권 도전, xAI 대규모 투자 유치라는 세 갈래 이슈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사진=Weekly Chosun 제공
첫 번째 화두는 단연 테슬라 로보택시입니다. 머스크는 “1~2개월 내 안전요원 축소”를 시사하며 상용화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차량이 교차로 한복판에 승객을 내려주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신뢰성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싼 라이다는 필요 없다”는 머스크의 고집이 기술 한계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①
그럼에도 일론 머스크는 “데이터 학습 속도가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고 장담했습니다.
두 번째 이슈는 정치 무대 진출입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법을 “미친 짓”이라 규정하며 새 정당 창당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감세안 찬성 의원들을 낙선시키겠다”고 공개 경고했으며, 이에 따라 공화·민주 양당은 물론 월가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머스크의 행보가 ‘테슬라 주가 방어’와 ‘우주·인공지능 규제 완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세 번째 쟁점은 xAI 100억 달러 조달 뉴스입니다.
사진=Investing.com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xAI는 채권·지분으로 각각 50억 달러씩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챗GPT, 구글 제미니와 맞서는 초거대 AI ‘그록(Grok)’ 고도화를 위한 총알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가 AI 시장 지각변동을 노린다”②고 평가했습니다.
해당 투자에는 사우디·UAE 국부펀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중동 오일머니가 AI·우주 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확인됩니다.
📊 주가·산업 파급력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로보택시 기대감으로 장중 5% 상승했지만, 정치 발언 직후 변동성이 확대됐습니다.
AI 부문에서는 엔비디아·AMD 등 반도체 기업이 파트너십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규제 변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로보택시 사고 동영상을 바탕으로 예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연방선거위원회(FEC)는 머스크의 선거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예고했습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맞서고 있으나, 실제 정치자금 조달이 이뤄질 경우 선거법 위반 리스크가 불거질 전망입니다.
💡 종합하면, 일론 머스크는 2025년 하반기에도 모빌리티·정치·AI 세 분야를 동시에 흔들며 ‘멀티 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투자자에게는 테슬라 FSD(완전자율주행) 로드맵과 xAI 상장 가능성, 그리고 정치 리스크를 동시에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3개월은 로보택시 안전성 데이터 공개, 감세법안 의회 표결, xAI 서비스 고도화라는 세 가지 이벤트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일론 머스크의 다음 행보를 면밀히 추적하며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정확한 분석을 제공하겠습니다. 끝.
① 출처: 글로벌이코노믹(2025.06.30) • ② Investing.com 리서치(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