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현, 눈과 바다·문학과 술이 만나는 북국의 도시…여행·안전·축제까지 완전 정리
라이브이슈KR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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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현은 일본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깊은 설경과 푸른 바다, 온천과 사케, 그리고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여행지입니다.
최근 일본 지진 정보와 더불어 아오모리현 소식이 국내외에서 함께 검색되면서, 관광과 안전을 한 번에 확인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 아오모리현은 어떤 곳인가…눈과 바람의 북국
아오모리현은 일본어로 ‘푸른 숲(青森)’이라는 이름처럼, 울창한 숲과 넓은 바다를 동시에 품은 자연 관광지입니다.
홋카이도와 맞닿은 혼슈 최북단에 위치해 겨울이면 폭설로 유명하며, 그만큼 설경 관광과 온천 여행의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2. 아오모리 자유여행 트렌드 2025…관광·맛집·온천이 한 번에
여행 플랫폼의 아오모리 자유여행 가이드 2025가 업데이트되면서, 현지 인기 명소·맛집·여행 코스에 대한 정보가 대거 공개되었습니다.
“아오모리 여행 준비 중이라면, 필수 관광 명소부터 현지인 맛집 추천, 근처 숙소, 교통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1
이에 따라 일본 북쪽 지방을 겨울에 찾는 한국인 자유여행객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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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오모리현 교통과 접근성…도쿄·동북 각지에서 어떻게 가나
기본적으로 아오모리시·히로사키시·하치노헤시가 이동의 거점이 되며, 신칸센·항공·렌터카를 조합하면 효율적인 동선 설계가 가능합니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아오모리 인근까지 약 3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현 내에는 자가용 여행자를 위한 무료 주차장을 갖춘 관광 시설도 적지 않다고 안내되고 있습니다.
4. 필수 방문지 ① 아오모리현의 바다와 온천, ‘아사무시 온천’
여행 가이드에서 특히 강조되는 곳이 아사무시 온천입니다. 이곳은 ‘아오모리의 안방 온천’으로 불릴 만큼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모두 사랑받고 있습니다.
해변 바로 옆에 자리한 온천 마을로, 겨울에는 눈 내리는 바다를 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어 겨울 온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5. 필수 방문지 ② 눈과 예술이 만나는 미술관·문화 공간
아오모리현에는 설경 속에서 현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박물관이 여럿 위치해 있습니다.
일부 미술관은 무료 주차장을 제공해 렌터카 여행자에게 부담을 줄여주며, 지역 예술가와 국제 전시를 함께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꾸준히 열리고 있습니다.
6. 다자이 오사무의 고향, 아오모리현이 품은 문학의 얼굴
아오모리현은 일본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출생지이기도 합니다.
그는 1909년 아오모리현 가나기촌(현 고쇼가와라시)에서 태어났으며, 오늘날까지도 다자이의 생가와 관련 시설을 찾는 문학 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는 확신하고 싶다. 인간은 사랑과 혁명을 위해 태어난 것이다.” – 다자이 오사무 『사양』 중
이처럼 아오모리현은 단순한 지방 도시를 넘어, 일본 근대 문학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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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북국의 술, 아오모리현 사케와 ‘겨울의 한잔’ 축제
아오모리현 사케는 차가운 기후와 깨끗한 물 덕분에 섬세한 향과 깔끔한 맛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지 양조장들은 계절 한정 술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으며, 온라인 숍에서는 「青森県(아오모리현)」 라벨이 붙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8. 2026년 ‘제7회 겨울의 한잔 축제’…사케 팬의 성지가 되는 아오모리현
사케 애호가들에게 눈길을 끄는 소식은 제7회 겨울의 한잔 축제입니다. 이 행사는 2026년 2월 21일 17:00~20:00, 아오모리현 츠가루시 이나가키 교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2
축제에서는 아오모리현 안팎의 다양한 일본 사케가 한자리에 모이고, 참가자들은 새로운 ‘인생 술’을 찾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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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오모리현과 일본 지진…최근 동향과 기본 안전 수칙
일본 전역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잦게 발생하고 있으며, Yahoo! 재해 정보 등에서는 실시간으로 진원지·진도·규모(매그니튜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보에는 아오모리현 시모키타 지방에서 최대 진도 1 규모의 비교적 작은 지진이 관측되는 등, 동북 지방 곳곳의 지진 활동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전문 기관은 일본을 여행하는 경우, 현지 지진 알림 앱과 공공방송을 통해 경보를 상시 확인하고, 호텔 객실에서 비상구 위치와 대피 경로를 미리 숙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10. 여행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아오모리현 지진 대비 요령
아오모리현을 포함한 일본 북부 지역을 방문할 때, 여행자는 몇 가지 기본적인 지진 대비 수칙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첫째, 숙소에 도착하면 비상구와 계단 위치를 확인하고, 침대 주변에는 떨어질 수 있는 무거운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지진이 느껴질 경우 창가·엘리베이터를 피하고, 튼튼한 탁자나 벽 옆으로 몸을 피한 뒤 진동이 멈출 때까지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 현지 안내 방송과 지자체 공지에 따라 지정 대피소로 이동해야 하며, 여권·현금·모바일 배터리 등 필수품은 한 곳에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11. 사건·사고 보도 속 아오모리현, 여행자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나
일부 매체에서는 최근 아오모리현에서 발생한 강력 사건 등을 보도하며 지역명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정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서 곧바로 지역 전체의 치안이 악화되었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전체 범죄 통계와 현지 치안 대책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아오모리현 지자체와 일본 경찰은 외국인을 포함한 여행객 보호를 위해 감시 카메라 확대, 야간 순찰 강화 등 치안 유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2. 계절별 추천 코스…눈·벚꽃·초여름 바다까지
아오모리현 여행은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 주기 때문에, 계절별 코스를 따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설경 온천 & 사케 투어, 봄에는 벚꽃과 문학 기행, 여름에는 해변 드라이브와 산책, 가을에는 단풍과 미술관 관람이 어우러진 일정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3. 아오모리현 자유여행 실전 팁…렌터카·숙소·맛집 예약
아오모리현은 대중교통만으로도 주요 도시 간 이동이 가능하지만, 렌터카를 이용하면 외곽의 온천 마을과 숨은 맛집을 둘러보기에 훨씬 유리합니다.
겨울철에는 눈길 운전이 부담될 수 있으므로, 스노 타이어 장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숙소는 역 근처 또는 주차장 보유 숙소를 중심으로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4. 한국 여행자가 기억해야 할 체크리스트
한국에서 아오모리현을 찾는 여행자는 기후·지진·교통 세 가지를 최소한의 체크포인트로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발 전에는 일본 기상청과 재해 정보 사이트에서 지진 및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현지에서는 교통편 사전 예약과 여행자 보험 가입 여부를 재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15. 눈의 도시에서 찾는 새로운 일본…아오모리현이 주는 메시지
아오모리현은 대도시의 화려함 대신, 눈과 숲·바다와 온천·문학과 사케를 통해 일본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 주는 지역입니다.
자연재해와 사건·사고 뉴스가 함께 오르내리는 시대일수록, 여행자는 최신 정보를 통해 안전을 먼저 준비한 뒤, 그 위에서 아오모리현만의 깊은 겨울 정취와 문화를 온전히 즐기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