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윤아가 여름 극장가를 달구며 다시 한 번 ‘로코 퀸’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국제 제목 Pretty Crazy)가 개봉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며 관객 몰이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윤아는 얌전한 낮과 ‘악마 모드’로 돌변하는 밤을 오가는 선지 역을 맡았습니다. ‘두 얼굴’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코미디로 소화해 관객의 웃음과 공감을 모두 끌어냈습니다.
타이틀 키워드 ‘윤아’와 ‘악마가 이사왔다’는 검색량이 폭증하며 OTT·SNS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15일과 16일 서울 일대 극장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는 10여 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높은 티켓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팬들은 “‘엑시트’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윤아의 스크린 귀환이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관객 A씨는
“영화보다 무대인사에서 본 윤아가 더 영화 같았다”
며 여전한 스타성을 칭찬했습니다.
흥행 조짐은 지표로도 확인됩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개봉 3일 차 누적 관객은 5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동시기 경쟁작 대비 170% 이상의 속도입니다.
배급사 CJ ENM은 “해외 42개국 추가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혀, 글로벌 흥행 기대감도 높입니다.
윤아의 패션·뷰티 이슈도 화제입니다. 파스텔 핑크 트위드 재킷과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은 SNS에서 ‘#SeonjiLook’ 해시태그로 20만 건 이상 언급됐습니다.
스타일리스트 정OO 실장은 “깨끗한 피부 톤을 살리는 톤온톤 메이크업이 관전 포인트”라며 홈 스타일링 팁을 제안했습니다.
활발한 팬 커뮤니케이션 역시 인기에 한몫합니다. 인스타그램 릴스·X(트위터)·SOOP 라이브 등에서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은 48시간 만에 누적 조회수 1,200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길구 인형을 관객에게 직접 선물하는 ‘길구 챌린지’는 관람객 참여를 끌어올리며 체험형 마케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출·연기·마케팅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영화 평론가 김△△은 “윤아는 특유의 건강한 이미지에 연기적 깊이를 더해, 차세대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작품은 국내는 물론 동남아·남미까지 케이로코(K-RomCom)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아는 영화·드라마·예능을 넘나드는 ‘멀티 플랫폼 아티스트’로 변신 중입니다. 차기작으로는 tvN 새 사극 ‘화연전’ 주연이 유력하며, 솔로 앨범 준비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한 영향력 역시 계속됩니다.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 6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영화 관계자는 “‘악마가 이사왔다’는 윤아의 색다른 도전을 담은 작품”이라며, “극장·OTT에 이어 해외 영화제 출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여름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코드로 자리 잡은 윤아. 그녀의 이름 앞에는 늘 ‘최초’와 ‘최고’가 따라붙습니다. 이번 영화가 남긴 성과는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큰 탄력을 보탤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X(@Cindot_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