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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한 지 몇 시간 만에, 남태평양 피지 인근 해역에서는 규모 6.6의 강진이 감지됐습니다.


📌 오늘(29일) 오후 4시 1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은 지난달 5.4 강진의 여진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여진으로 추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약한 흔들림을 체감한 주민 신고가 40여 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 같은 날 한국시간 30일 새벽 2시 53분, 피지 수바 남쪽 580km 해역에서도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 575km)

환태평양 조산대의 판 경계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대심도 지진이 잦아지고 있다” –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김OO 교수

피지 지진 KMA 트위터


🔍 전문가들은 퍼시픽 판필리핀 판의 충돌로 인한 응력 축적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한반도는 직접적인 판 경계는 아니지만, 스트레스 전이중·소규모 지진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2016년 경주 5.8 지진과 2017년 포항 5.4 지진 이후, 국내 내륙 지진 발생 빈도는 연평균 70회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 KMA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은 이번에도 5~8초 내 경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반면, 구글 안드로이드 AEA(지진 경보) 시스템은 터키 대지진 당시 오작동 사례를 인정하며 알고리즘 개선에 나섰습니다.

기상청 로고 이중 경보 체계를 통해 대응 시간을 3초라도 앞당기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 건축 분야에서도 내진 설계 강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한국지진공학회는 8월 20~21일 ‘제56회 기술강습회’를 열고, 설계지진 계수 상향·초고층 내진 보강을 중점 논의할 예정입니다.

포스코, 한화건설 등 대형 건설사는 🏗️ 제진댐퍼·면진장치 적용 비율을 15%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 시민 안전 수칙도 재점검이 필요합니다. ‘Drop, Cover, Hold On’ 원칙에 따라 엎드리고-가리고-붙잡기를 실천해야 합니다.

실내 비상가방에는 손전등, 휴대용 라디오, 생수, 비상약품 등 기본 키트를 상시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지진 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5%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재난보험 의무 가입’ 범위를 공공시설에서 민간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내진 보강·방재 장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엔지니어링·소방설비 업종으로 수급이 몰리는 모습입니다.


🛕 문화재 역시 지진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KBS 다큐멘터리 ‘묵서지편의 증언’에 따르면, 석가탑 붕괴도 고려 시대 대지진이 원인이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올해 1,220억 원을 투입해 경주·공주·익산 등 78개 문화재에 대한 내진 보강을 진행 중입니다.


🌡️ 일부 학계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중 수분·압력 변화가 미소지진 빈도 증가와 관련 있다는 연구도 발표했습니다. 다만, 아직 인과관계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국제지구과학연합(IAU)은 “AI 기반 지진 예측 모델 개발이 2030년대 상용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 라이브이슈KR 취재진은 포항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기상청 지진화산센터, 한국지진공학회와의 공조 취재를 이어가며, 국민 안전을 위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 당장 내진 점검비상 연락망을 확인해 보시길 권고합니다. 🙏


이미지 출처: 기상청 X 계정(@kma_skylove), 기상청 날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