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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비동암이란 무엇인가요?

최근 희귀암으로 분류되는 부비동암 사례가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부비동은 코 주위 네 개 공간(상악·전두·사골·접형동)을 의미하며, 이 부위에 생긴 악성 종양을 통틀어 부비동암이라 부릅니다.


전체 두경부암의 3~5%를 차지해 흔하지 않지만, 적극적인 초기 대응이 생존율을 좌우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

부비동 위치 해부학 그림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 왜 조기 발견이 어려울까요?

초기 부비동암 증상은 만성 비염·축농증과 매우 유사합니다. 코막힘·콧물·얼굴 통증이 반복되지만,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한쪽 코에 집중될 경우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이물감·코피·안면부 부종·시야 흐림이 동반되면 빠른 검사가 필요합니다.


📊 발병 원인 및 위험 인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목재·가죽·니켈 분진 같은 직업성 노출, 흡연, HPV·EBV 감염, 만성 염증 등이 부비동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목재 산업 종사자는 일반인 대비 최대 5배 높은 발병률이 보고돼 정기 검진이 권고됩니다.


🖥️ 진단 과정

1차적으로 비내시경CT·MRI 촬영으로 종괴 유무를 확인합니다. 이후 조직 생검으로 암세포를 확진하며, PET-CT로 전이 여부를 평가해 TNM 병기를 결정합니다.

한쪽 코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국립암센터 두경부외과 가이드라인

CT 영상 예시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 치료 방법

부비동암 치료수술·방사선·항암요법을 병용하는 다학제 접근이 표준입니다. 종양이 상악동에 국한되면 내시경 수술이 가능하지만, 안와·두개저 침범 시 광범위 절제가 필요해 시력·미용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IMRT(세기조절 방사선), 면역항암제(세툭시맙 등) 참여 임상도 활발해져 5년 생존율 개선이 보고됩니다.


📈 예후와 생존율

국내 자료에 따르면 병기별 5년 생존율은 I기 80% 내외, IV기 20% 이하로 차이가 큽니다. 즉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2년간 3~6개월 간격 영상검사가 권장됩니다.


🏥 치료 후 삶의 질 관리

부비동암은 얼굴 구조와 밀접해 시력 저하·후각 손상·치아 문제 등 후유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재활 의료진과 협력해 코·안면 기능 회복, 심리 상담, 영양 관리가 필요합니다.


🛡️ 예방법과 조기 검진 팁

직업적 보호구 착용 ② 금연·절주 ③ 만성 부비동염 적극 치료 ④ HPV 백신 접종(의료진 상담) 등이 부비동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한쪽 코만 막히는 증상이 지속될 때는 “혹시”라는 마음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정부·지자체 지원 제도

희귀암으로 분류돼 산정특례(본인부담 10%)가 적용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료비 경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자체별로 심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 맺음말

부비동암은 흔치 않지만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조기 증상 관찰 → 신속 진단 → 다학제 치료의 3단계를 기억한다면 더 많은 생존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부비동암 최신 연구와 환자 지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