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KBO리그 두산 대 LG 맞대결이 10월 1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집니다.
LG 트윈스는 매직넘버 1을 지우지 못한 채 안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반면 두산베어스는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지만, 라이벌전에서는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입니다.
“마지막 경기라도 팬들에게 최선을 보여주겠습니다.” – 두산 이승엽 감독
두 팀은 올 시즌 9차례 맞대결에서 LG가 6승 3패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잠실 더비 특유의 변수 때문에 승부 예측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LG 선발 송승기와 두산 콜 어빈의 신·구 외인 맞대결입니다.
송승기는 최근 5경기 ERA 1.89를 기록하며 직구 평균 구속 151㎞를 자랑합니다.
어빈은 시즌 막판 피칭 폼을 조정해 9월 피안타율을 0.218까지 낮췄습니다.
둘째, LG 불펜의 체력 관리입니다.
마무리 고우석이 전날 39구를 던진 만큼, 필승조 전원 대기 시나리오가 검토 중입니다.
※ LG 불펜 평균 ERA 3.41 – 리그 1위
셋째, 두산 타선의 부활 여부입니다.
정수빈·양석환이 9월 팀 OPS 0.765를 책임졌지만 득점권에서는 0.189에 그쳤습니다.
이들이 송승기의 체인지업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승패를 가릅니다.
프로야구 팬이라면 잠실 라이벌전 특유의 응원 열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LG는 ‘챔피언 매직나잇’ 이벤트를, 두산은 ‘허슬두 피날레’ 이벤트를 예고했습니다.
전광판 퀴즈, 3회말 랠리캠, 7회 스트레칭 타임 때는 양측 응원단이 응원가 배틀을 벌일 예정입니다. 🎉
관람을 계획한다면 모바일 예매가 필수입니다.
KBO 통합 앱 기준 판매 시작 7분 만에 지정석 90%가 소진됐으며, 내야 1·3루 잔여석은 2만 원대 후반부터 형성됐습니다.
경기장 주차는 1,300면으로 제한돼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정규시즌 최종일까지 순위가 결정되지 못한 사례는 KBO 40년 역사에서 8번째입니다.
LG는 우승을 확정하면 1994년 이후 31년 만의 정규시즌 1위라는 금자탑을 쌓습니다.
두산은 패하더라도 미라클 어게인 정신을 재확인하는 무대를 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입니다.
⏰ 경기 시작 시간은 17시, 중계는 TVING·SPOTV·KBS N SPORTS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현장 관람이 어렵다면, KBO 공식 앱에서 제공하는 AR 하이라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타구 궤적과 수비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산 대 LG의 2025 시즌 마지막 승부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서울 야구 라이벌리의 자존심을 건 한판이 될 전망입니다. 팬들의 열기 속에 과연 어떤 역사적 장면이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
이미지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