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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여의도 국회박물관 로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보수 혁신·미래 통합’을 키워드로 삼으며 시작됐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단순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하나로 모아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 그는 내부 총질과 극우 프레임을 모두 넘어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에는 초재선 의원, 청년 당원, 2030 지지자까지 다양하게 모였습니다. 박수와 함께 📸 플래시가 터졌고, 장 의원은 “싸우지 않는 자는 배지를 떼라”는 강성 발언으로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장동혁 출마 기자회견
이미지 출처 : YTN 유튜브 화면 캡처

🔍 그는 1970년생 대전 출신 전직 판사로, 법치주의공정의 가치를 강조해온 인물입니다. 21대 총선에서 충남 보령·서천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장 의원은 판사 시절 ‘국민참여재판 확대’를 주장하며 합리적 보수의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정치권 입문 뒤에는 ‘언더친윤’으로 불리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공조로 주목받았습니다.

그가 회견에서 가장 자주 사용한 표현은 바로 “탄핵의 바다”였습니다. “탄핵의 바다를 건너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그는 “보수 궤멸 프레임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경쟁자 구도도 뜨겁습니다. 한동훈, 김기현, 나경원 등 잠룡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초·재선 그룹에서는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혁신안이 태풍의 눈입니다.

장동혁은 “107명 의원 전원이 전사(戰士)가 돼야 한다”며 공천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싸우지 않는 의원은 과감히 배제하겠다는 발언이 당내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장동혁 당권 도전 선언
이미지 출처 : 뉴스토마토

정책 면에서는 경제 안보미래 산업을 두 축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보수당도 기후·AI·디지털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총선·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 갈등 봉합 방안에 대해선 “계파를 따지기보다 가치 연대를 우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친윤’ 지지층 결집 없이 혁신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윤 전 대통령은 역사와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현장에서는 청년 당원들의 즉석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청년 공천 30% 공약 지킬 수 있나”라는 물음에 그는 “실질 반영률 30%로 제도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국회박물관 기자회견 전경
이미지 출처 : MBC 뉴스 캡처

📅 향후 일정은 이렇습니다. 8월 초 예비경선(컷오프) → 8월 말 전당대회 → 9월 새 지도부 출범 순입니다. 장 의원은 컷오프 통과를 자신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정치권은 이번 출마를 ‘아스팔트 보수’와 ‘중도 지향’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시도로 해석합니다. 전문가들은 “장동혁이 성공한다면 보수 정당 내 세대·계파 융합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싸우되 품격 있게, 통합하되 원칙 있게”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2025년 보수 진영의 향방은 그의 도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