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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이브이슈KR 🕹️ 26일 저녁, ASL 결승이 열린 잠실 롯데월드 숲 콜로세움은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오후 5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영원한 라이벌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결승 매치업프로토스 ‘장윤철’저그 ‘박상현’이었습니다.

양 선수는 7세트 풀세트 접전 끝에 장윤철이 4:3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ASL 결승 현장 전경
사진=OSEN 제공

1세트 ‘울돌목’에서는 멀티 태스크 싸움이 중심이었습니다.

박상현은 히드라 러시로 흔들었지만, 장윤철의 드라군 셔틀 수비가 빛나며 첫 세트는 프로토스의 승리였습니다.

2·3세트에서 박상현은 뮤탈리스크 마이크로로 연속 득점하며 스코어를 뒤집었습니다.

“뮤탈 한 기도 잃지 않겠다”―박상현선수 인터뷰 中

뮤탈리스크 컨트롤
사진=미주중앙일보 캡처

4세트부터 장윤철은 ‘캐리어 전환’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늦은 공중 테크가 위험해 보였지만, 신속한 아비터 동시 투입이 저그의 다채로운 러시를 무력화했습니다.


결정적인 7세트 ‘폴리포이드’에서 장윤철의 2게이트 + 리버 운영이 폭발했습니다.

셔틀 드롭과 리버 스캐럽이 저그 본진을 초토화하며 결국 GG가 선언됐습니다.

우승 세리머니
사진=OSEN · 다음뉴스

현장에는 4,200여 명의 관중이 몰려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CGV 용산 등 12개관에서 진행한 극장 생중계도 예매 개시 3분 만에 80% 이상이 판매됐습니다.


온라인에서 최대 동시 시청자 46만 명을 돌파하며 ASL 결승 역사상 최고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공식 중계 채널 AfreecaTV는 글로벌 동시 통역을 제공해 북미·EU 시청률도 상승했습니다.

이번 시즌 메인 스폰서인 Google Play는 “레트로 e스포츠의 저력”이라 표현하며, 내년 시즌21 후원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ASL 결승에서 프로토스가 저그를 제압하며 우승한 사례는 역대 세 번째입니다.

1990년대 스타크래프트 전성기를 떠올리게 한 투혼 가득한 경기가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전문가들은 ‘장윤철식 하이브리드 운영’종족 메타에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e스포츠 해설가 강민은 “이번 결승이 노장과 신예의 전술적 융합을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ASL 시즌21은 2026년 봄 개막 예정입니다.

조지명식부터 지역 예선 온라인 확대가 예고돼 아마추어 스타들의 도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팬 커뮤니티에는 “브루드워는 죽지 않았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고, 선수들에게 응원의 별풍선🎈이 쏟아졌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ASL 결승 비롯 e스포츠 주요 장면을 독자 여러분께 빠르고 깊이 있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