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규모 정전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1일 새벽 제주시 구도심과 신제주권 일대 약 2만 가구가 동시다발적으로 전력을 잃었으며, 춘천·광주·부산 등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한국전력관계자 “정전 직후 긴급 복구 인력 120명을 투입해 2시간 만에 90% 전력을 복구했습니다.”
💡 왜 정전이 발생했을까? 기록적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량이 평소 대비 25% 이상 증가해 변압기와 배전선이 과열된 것이 1차 원인입니다.
⛈️ 여기에 급격한 소나기·번개로 인한 낙뢰 피해가 겹치며 설비가 동시에 차단됐습니다.
이미지 출처: Unsplash ©️Matthew Henry
📊 최근 5년간 정전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1,200건의 정전이 발생했고, 그중 7월~8월 비중이 46%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여름철 전력 수급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스마트그리드 투자 확대와 노후 변전소 교체를 예고했습니다.
⚠️ 가정·사업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정전 대처법
- 비상용 손전등·보조배터리 상시 구비
-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아 식품 온도 유지
- 엘리베이터 탑승 전 ‘비상통화 버튼 작동 여부’ 확인
- 컴퓨터·서버 UPS 설치로 데이터 보호
🏭 산업계 피해도 큽니다. 반도체·바이오 등 무정전이 핵심인 공정에서는 1분 정전으로 수십억 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Unsplash ©️Taylor Vick
🔌 IT 업계 역시 데이터센터의 N+1 이중화, 자가 발전 설비 확충 등 ‘레질리언스(회복탄력성)’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 전력경제연구소 박인호 연구위원은 “정전 빈도가 늘어나는 건 기후변화 탓이 크며, 신재생 비중 확대와 함께 계통 안정 기술이 시급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한전은 2026년까지 AI 기반 설비진단을 전국 345kV 송전선로에 적용해 사전 고장 예측률을 30%→70%로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 체크리스트
- 비상 연락망 구축 ✔️
- 가정용 차단기 위치 숙지 ✔️
- 어린이·노약자 보호 계획 수립 ✔️
- 휴대용 라디오로 재난 방송 청취 ✔️
마지막으로, ‘정전 예방은 누구나 실천 가능한 생활 속 절전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에어컨 온도를 1℃만 높여도 전체부하 3% 감축 효과가 있다”며 절전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
라이브이슈KR은 향후 복구 상황, 보상 절차, 추가 예방 대책 등을 지속 업데이트해 독자 여러분께 빠르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