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무안이 3일 저녁 시간당 140㎜에 달하는 극한 집중호우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7시 30분, 무안·여수·나주·담양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습니다.
“1시간 140㎜, 일 누적 276.6㎜… ‘물폭탄’ 수준의 강수” — 기상청 현업예보관
이번 폭우는 정체전선과 남서풍이 겹치며 높은 해수면 온도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집중 공급된 결과입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천장 누수, 활주로 일부 침수 등 공항 운영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무안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마늘·백련지 재배지에도 침수 피해가 보고됐습니다.
전남도청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했습니다.
🛣️ 국도 23호선 운남면 구간, 지방도 813호선 삼향읍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다음은 주요 피해 현황과 안전 수칙입니다.
- 주택·상가 침수 신고 118건(오후 10시 기준)
- 농경지 유실·침수 412㏊ 추정
- 정전 2,314세대 — 한국전력 복구 작업 중
- 산사태 위험 등급 1·2단계 구역 37곳 확산
기상청은 “4일 새벽까지 최대 250㎜의 비가 추가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기상특보 실시간 확인법: ‘기상청 날씨누리’ ▶ ‘특보·예비특보’ ▶ ‘전남권’ 선택 후 확인합니다.
💡 생활 안전 TIP
- 하천·저지대 차량은 고지대로 즉시 이동합니다.
- 지하 주차장·상가 배수펌프 가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합니다.
- 침수로 도로 포트홀 발생 시 시야 확보 어려우므로 감속 운행이 필수입니다.
- 산간지역 거주자는 산사태 알리미 앱으로 위험 등급을 확인합니다.
관광·숙박업계도 긴장했습니다. 무안 일로·몽탄·현경 일대 풀빌라 70%가 예약 취소 또는 연기됐습니다.
☔️ 무안 집중호우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강수’ 빈도 증가를 재확인시켰다는 분석입니다.
국립기상과학원 관계자는 “해수면 상승과 대기불안정이 남해안·서해안 집중호우를 빈번하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팀은 무안군청 재난안전상황실(061-450-1380) 및 무안소방서와의 핫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피해 규모와 복구 현황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독자 여러분께서는 문자방송(CBS)·SNS 속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이동’이 최우선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