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방은행 판도를 흔드는 전북은행 월급클럽 출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방은행 최초 급여고객 전용 멤버십인 월급클럽을 13일 공식 오픈했습니다. 은행권에 ‘급여 생태계’ 경쟁을 불러올 핵심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월급클럽은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라이트 ▲스탠더드 ▲프리미엄 등 세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별 랜덤 캐시백이 매월 지급됩니다. *최대 3만 원까지 적립돼 실질 혜택이 큽니다.
특히 전월 급여 이체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1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월클 잭팟’ 이벤트가 눈길을 끕니다.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상시 멤버십 구조라 지속적인 재미를 제공합니다.
“현금처럼 즉시 체감되는 보상을 설계해 ‘월급 받는 날의 설렘’을 배가했다” — 백종일 전북은행장
전북은행은 모바일 앱 ‘JB뱅킹’ 내 맞춤형 대시보드를 통해 등급·캐시백 상황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가입 절차는 본인 명의 휴대폰·신분증·입출금통장만 있으면 5분 이내 완료됩니다.
📱 동시에 은행은 비대면 카드 발급 시스템을 고도화했습니다. 신분증 자동 인식·OCR 기술로 촬영 한 번이면 끝나며, FIDO 생체 인증까지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멤버십은 지역 밀착 전략과도 맞닿습니다. 전북은행은 전주·익산·군산 핵심 상권의 가맹점과 제휴를 확대해 오프라인 캐시백도 순차 제공할 계획입니다.
ESG 부문도 강화됐습니다. JB금융그룹 ‘씨앗봉사단’은 봉사 활동 실적을 멤버십 포인트와 연동해 기부로 전환하는 착한 보상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은행권은 최근 고금리 예·적금 경쟁에서 서비스 경험 경쟁으로 무게추가 이동 중입니다. 월급클럽은 신한은행 ‘마이급여’나 하나은행 ‘급여하나’와 차별화된 멤버십형 리워드로 주목받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가 변동성보다 고객 충성도가 지방은행의 장기 성장 동력”이라며, 전북은행의 디지털·ESG·지역 상생 삼박자를 호평했습니다.
보안 측면에선 AI 이상 거래 모니터링,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대체 등 IT 인프라도 소개됐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행내 IT 기획부가 전북대 출신 인재를 영입해 혁신 속도를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고객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김차헌(34·전주) 씨는 “급여가 들어오자마자 랜덤 캐시백이 알림으로 떠서 작은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전했습니다.
📊 결론적으로 전북은행 월급클럽은 급여 수취 → 캐시백 → 지역 소비 → ESG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금융 모델’을 지향합니다. 은행 측은 “연내 가입자 3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