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가 8일 저녁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FC 안양의 맞대결로 막을 올립니다.
전주 성곽을 연상케 하는 홈 구장에서 치러질 이 전북 대 안양 경기는 선두 독주와 강등권 탈출이라는 상반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전북은 최근 리그 20경기(15승5무) 무패를 달리며 ‘왕조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안양은 승점 27점으로 11위에 머무르며, 10위 수원FC와 치열한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스 포옛 감독은 “부상자 제로 상태를 유지해 전술 선택 폭이 넓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안양은 “공격적인 전환으로 전북의 측면을 흔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북 대 안양 맞대결의 최대 변수는 김진규·구스타보로 이어지는 전북의 화력과, 친정팀을 상대하는 안양 센터백 권경원의 수비 집중력입니다.
“자만은 금물입니다. 지난 라운드 울산 사례에서 배웠습니다” — 포옛 감독
전북은 3-4-3 포메이션을 통해 측면 윙백의 높이와 속도로 안양 측면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안양은 4-2-3-1 전형으로 미드필드 숫자를 늘려 중원 압박을 강화하고, 역습 시 이정빈의 스피드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이미지 출처: 전북 현대 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통산 전적은 전북이 14승 3무 2패로 크게 앞서지만, 직전 맞대결에서는 안양이 1-1 무승부를 거두며 ‘전북 킬러’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홈 티켓은 전북 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원정석은 이미 90% 이상 판매되어 FC 안양 서포터즈의 뜨거운 원정 응원이 예고돼 있습니다.
경기는 SPOTV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되며, 라디오 중계는 KBS Cool FM을 통해 제공됩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기 시작 시각 전주 지역은 27℃·습도 70% 내외로, 체력 관리가 승부의 추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폭염주의보 발령 가능)
구단은 킥오프 두 시간 전부터 북측 광장에서 푸드트럭 페스티벌·친필 사인회·포토존 이벤트를 운영해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가수 박재범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축구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주 썸머 나이트 파티’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스포츠 데이터 회사 Opta는 이번 전북 대 안양 승률을 전북 72%, 무승부 18%, 안양 10%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이게 축구입니다. 숫자는 경기장을 뛰지 않습니다”라며 이변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양 팀 모두 페어플레이를 약속하며 카드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23,000여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1경기 무패 행진과 강등권 탈출이라는 상반된 목적이 맞서는 전북 대 안양 대결이 어떤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