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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입당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정치권이 술렁였습니다. 국회 안팎에서는 “극우 성향 인사의 합류가 당 혁신 시계를 되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릅니다.


📌 핵심 키워드 : 전한길, 국민의힘 입당, 윤석열 어게인, 부정선거 의혹, 당내 갈등

🗓️ 2025-07-18 기준 최신 취재


1️⃣ 전한길은 누구인가?

전한길 씨는 공무원 한국사 강사 출신으로, 2024년 총선 이후 ‘윤석열 어게인’ 전국 집회를 주도해 보수 지지층에서 급부상했습니다. 그는 2025년 6월 9일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습니다.

2️⃣ 입당 시점과 배경

당 지도부가 ‘온라인 입당자는 일괄 승인’ 방침을 유지하는 사이, 전 씨의 신청은 별다른 검증 과정 없이 처리됐습니다. 이는 당 내 ‘디지털 전환·저비용 간편 입당’ 정책의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3️⃣ 공개 경로

“저는 이미 한 달 전 당원이 됐습니다.” – 전한길, 7월 14일 국회 토론회 현장 발언

즉석 발언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산되면서 지도부도 뒤늦게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4️⃣ 당내 즉각 반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친길계(親길系)’로 오인받을 수 있다”며 즉각적인 입당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일부 강경 보수 인사들은 “당의 외연 확장”이라며 옹호했습니다.

5️⃣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고충

혁신위가 중진 용퇴·세대교체를 요구하는 와중에 전 씨 합류 소식이 겹치자, 윤 위원장은 “다구리(집단 공격) 당했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내부 설득 난항을 토로했습니다.

6️⃣ ‘극우 논란’의 본질

전한길 씨는 부정선거 의혹·계엄령 필요성 등을 거론해 왔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중도층 이탈과 국제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7️⃣ 법적·제도적 쟁점

현행 정당법상 온라인 입당 거부 사유는 제한적입니다. 사후 제명 절차는 가능하지만,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8️⃣ 차기 전당대회 변수

8월 말 전당대회에서 전한길 씨가 ‘윤석열 지키기’ 구호로 결집할 경우, 당권 지형 재편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9️⃣ 여론 흐름

MBC·JTBC 등 지상파 여론코너에선 “극우 의회 입성 루트”란 비판이, 보수 성향 유튜버 방송에선 “진짜 보수 상징 입당”이란 찬사가 엇갈립니다.

🔟 국민의힘 전략 옵션

제명·출당윤리위 경고정치적 방치. 예상 손익계산서에서 ‘중도층·청년층 민심’이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1️⃣1️⃣ 유사 사례 비교

2023년 전광훈 목사 대규모 당원 모집 사태와 구조적으로 유사합니다. 당시에도 ‘극우 낙인’으로 지지율이 단기 하락했습니다.

1️⃣2️⃣ 국제 시각

블룸버그·로이터는 “K-보수 정당이 트럼프식 아스팔트 운동을 수용할지 주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3️⃣ 앞으로의 전망

윤리위 회부 가능성 ② 혁신위·지도부 간 갈등 심화 ③ 전한길 세력화 시도 등 세 갈림길이 예상됩니다.

1️⃣4️⃣ 유권자에게 주는 메시지

정당의 상징 자산은 말 한마디로 훼손될 수 있습니다. 중도 표심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재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5️⃣ 정치권 과제

공론장 확대당내 검증 프로세스 강화 없이 ‘빠른 입당’만 추구하면 비슷한 파고가 반복될 것이라는 교훈이 남습니다. 🔚


이미지 출처: 동아일보 ⓒ 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