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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SNS 게시물을 ‘빛삭’(빨리 삭제)하면서 열애설이 불붙었습니다. 📸


9일 오후, 정일우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좋은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게시물은 10여 분 만에 사라졌습니다.

정일우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출처=정일우 SNS

첫 사진에는 정일우가 카페 테이블 맞은편 여성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두 번째 사진에는 여성 측이 정일우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색상만 다른 ‘커플 폰케이스’ 또한 포착돼 네티즌들은 즉각 “럽스타그램”이라 추측했습니다. 💑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제이원인터내셔널컴퍼니(정일우 소속사) 공식 입장

소속사는 언론의 문의에 “사생활 확인 불가”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캡처본이 확산됐습니다.

노컷뉴스 캡처이미지 출처=노컷뉴스

특히 상대 여성식품 스타트업 CEO라는 보도가 이어지며, “배우·사업가” 커플의 탄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습니다.

팬들은 “행복하면 됐다”, “공개 연애는 조심해야”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빛삭은 오히려 화제를 키운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빛삭’은 빛의 속도로 삭제한다는 신조어로, 셀렙들이 의도치 않게 사생활을 노출했을 때 자주 등장합니다. 과거에도 여러 스타가 비슷한 해프닝을 겪으며 ‘삭제 속도’가 곧 화제성이 되는 역설을 보여줬습니다.

정일우는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한류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최근에는 패션·푸드 브랜드 모델로도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chosun 캡처이미지 출처=조선일보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SNS 이미지 관리는 배우 브랜드 가치와 직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예정된 작품 홍보 직전에 불거진 열애설은 제작사 입장에서도 민감한 변수”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정일우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OTT 로맨스 사극 ‘달빛 속으로’에 캐스팅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진은 “개인 사생활과 작품은 별개”라며 “스케줄엔 변동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타의 공개 열애 여부가 브랜딩·팬덤·광고 계약에 미묘한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합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럽스타’→‘빛삭’→공식입장이라는 3단계 흐름이 반복됩니다.

이번 사건이 정일우 브랜드에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다만 SNS 한 장의 사진이 드라마 캐스팅, 광고 모델, 글로벌 팬덤까지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연예인들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와 당사자가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라이브이슈KR 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