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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법이 오는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심리를 담당하는 인물은 바로 정재욱 판사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파이낸셜뉴스 제공

정재욱 판사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로서 최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구속영장 발부, 다수 경제‧사회적 사안 영장 심리 등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법원 내부에서는 “증거 인멸 우려와 도주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기준을 특히 엄격하게 적용하는 판사로 평가받습니다.


📌 영장실질심사 절차는 통상 피의자 출석 → 검찰·변호인 의견 진술 → 판사 심문 → 당일 심야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 공표 단계로 진행됩니다.

정재욱 판사는 대면 심문에서 질문을 간결하게 던지되, 답변이 모호하면 즉시 추가 질의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는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건희 영장심사 속보 이미지
사진=MBN 캡처

법조계 관계자는

정재욱 판사는 피의자의 공적 지위와 사회적 파장을 고려하되, 법원조직법제42조에 근거해 ‘형평성’ 원칙을 최우선으로 삼는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심사 핵심 쟁점은 자본시장법 위반의 고의성과 특검이 제시한 주가 조작 공모 구조가 충분히 입증됐는지 여부입니다.

만약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수사는 관련자 소환·계좌 추적·해외자산 동결 등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반대로 기각 시 특검팀은 보강 수사 후 재청구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법원 내부
사진=연합뉴스

최근 3년간 서울중앙지법 영장 발부율은 평균 62.4%였습니다. 그러나 정재욱 판사가 담당한 사건만 따로 보면 발부율 55% 내외로 상대적으로 신중한 편에 속합니다.

정 판사는 지난 1일 이상민 전 장관 사건에서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해당 결정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에 이은 두 번째 고위 공직자 구속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법원 주변에서는 “이번에도 ▲범죄 혐의 중대성▲증거 확보 난이도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정치권은 영장 결과에 따라 ▶여야 대치 구도 ▶특검 수사 동력 ▶내년 총선 전략까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특히 금융·IT 업계는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재욱 판사가 이번 사건을 통해 보여줄 법리 판단은 향후 대기업·정치인 대상 화이트칼라 범죄 심사의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큽니다.

라이브이슈KR은 1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진행될 심문 현장을 실시간으로 취재해 독자 여러분께 판단 근거·결정 시점·후속 절차를 신속히 전달할 예정입니다. 📲

결론적으로, 발부 여부와 무관하게 이번 심사는 정재욱 판사가 보여줄 ‘형사 사법 절차의 투명성’과 ‘사법 독립’ 원칙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