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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이슈KR 부산] 국내 최대 종합 스포츠 축제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며, 25년 만에 ‘살고 싶은 부산’에서 펼쳐지는 만큼 지역 경제와 문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1. 전국체전 개최 의의

전국체전은 1920년 조선체육회 주최로 시작된 뒤,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부산 엑스포 유치와 맞물려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일정 및 장소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박칼린 총감독이 연출한 ‘그라운드 쇼’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경기는 스포원파크·사직종합운동장·벡스코·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 등 76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열립니다.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 3만여 명이 49개 정식 종목과 시범종목에 출전합니다.


3. 해외동포 1,500명 참가

부산시는 “18개국 재외한인체육단체에서 1,512명이 참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축구·태권도·골프 등 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4. 주목해야 할 경기

첫날부터 럭비가 SNS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죽도록 태클 미션’ 영상이 85만 회 조회를 돌파했습니다.

또한 고등부 태권도 결승수영 자유형 100m는 ‘라이벌 대결’로 현장 티켓이 조기 매진됐습니다.


5. 관람 팁 & 도시 즐길거리

관람객은 부산교통공사와 연계된 ‘전국체전 모바일 패스’로 지하철 할인과 경기장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 근처 국제시장·BIFF 광장·광안리까지 이동 거리도 30분 내외라, 경기 관람 후 야경 투어를 즐기기 좋습니다.


6. ESG·스마트 체전 도입

대회 조직위는 탄소중립 인증 경기장을 확대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30% 줄였습니다.

또한 AI 판독 시스템을 육상·양궁·야구에 도입해 판정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7. 안전·방역 대책

부산시는 경기장별로 119 구급대·의료진을 상시 배치했습니다.

모든 관중은 사전 전자출입 등록을 거쳐 입장하며, 실내 종목장은 환기 간격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했습니다.


8. 지역 경제 효과

부산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방문객 소비로 약 6,800억 원 (잠정)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숙박·외식·교통·관광 등 서비스업 매출 상승이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9. 앞으로의 과제

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AR·VR 중계 플랫폼을 2027년까지 전 종목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선수 인권 보호를 위해 스포츠인권센터 상시 상담창구를 개설했습니다.


10. 결론

전국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과 세대를 잇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뜨거운 땀방울과 함성으로 물든 일주일이 대한민국 스포츠사를 또 한 번 빛낼 것입니다. 🏅


전국체전 개막식 전경
이미지 출처: 지디넷코리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이미지 출처: 부산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