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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호 태풍 가지키*KAJIKI*가 남중국해에서 세력을 키우며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은 초속 43m(시속 155㎞)‘강’ 등급에 해당합니다.


기상청 25일 22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가지키는 베트남 다낭 북쪽 해안을 향해 시속 26㎞ 속도로 접근 중이며, 48시간 내 육상을 관통할 가능성이 큽니다.

🌏 위성사진NOAA에서 확인되는 나선형 구름대가 매우 뚜렷해 해안·저지대 홍수 위험이 높습니다.

태풍 위성사진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태풍 이동 경로에 포함된 하이난섬·광동성·광서성 일부 지역은 이미 항공·선박 운항이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매우 위협적인 폭풍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 베트남 재난방재청 공보관

현지 정부는 어선 3,200척을 조기 피항시키고, 32만 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습니다.

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낮지만, 간접 영향으로 모레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3~4m 고파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전문가들은 가지키가 남·북 태평양 고기압 사이 ‘풍향 길목’을 따라 이동해 태풍 재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 태풍 대비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창문·간판·옥상 시설물 결속 여부 점검
  • 하천변·방파제 야간 출입 자제
  • 정전 대비 손전등·보조배터리 준비
  • 가족 간 비상 연락망 사전 공유

특히 캠핑·선상 낚시는 기상특보 해제 전까지 연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국내 영향은 주 후반 열대 수증기 유입으로 중부지방 집중호우 가능성을 예고합니다.

기상청 리포트 모델에 따르면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역은 시간당 30㎜ 이상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태풍이 소멸하더라도 잔존 수증기가 장마전선과 결합해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따라서 산사태·급류 위험 지역 주민은 산림청 사전점검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 이번 가지키 발생은 라니냐 약화서태평양 해수면 온도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기후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태풍 에너지 연료인 해수 온도를 평균 0.8℃ 올려 슈퍼태풍 빈도를 끌어올린다”고 분석합니다.

태풍 등급 표
이미지 출처: 기상청

📈 통계적으로 1991~2020년 평균 연간 태풍 발생 수는 25.8개였으나, 최근 5년 평균은 29.4개로 증가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적조·폭풍해일 리스크 동시 대응을 위해 스마트부이를 연안 47개 지점에 증설했습니다.

🛰️ 또한 천리안 3호 위성이 2025년 말 발사되면 10분 간격 태풍 영상 제공이 가능해 예측 정확도가 20% 향상될 전망입니다.


👨‍👩‍👧‍👦 시민들은 기상청 ‘날씨누리’ 모바일 알림과 각 지자체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태풍 가지키가 안전하게 지나갈 때까지 기상특보에 귀 기울이고, 과학적 대비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