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캐니언 재계약’으로 핵심 전력 유지… 1년 재계약 완료했습니다 🏆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젠지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른바 ‘기·캐·쵸·룰·듀’ 라인업이 그대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복수의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FA 자격을 얻은 캐니언은 짧은 협상 끝에 젠지 잔류를 결정하며 2026 시즌에도 젠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습니다.
이번 캐니언 재계약은 스토브리그 최대 변수로 꼽히던 정글 포지션의 향방을 사실상 마무리 지은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캐니언은 FA 선언 직후 LCK 상위권 팀 한 곳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최종적으로 젠지와의 1년 재계약을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탑 ‘기인’-정글 ‘캐니언’-미드 ‘쵸비’-원딜 ‘룰러’-서포터 ‘듀로’로 불리는 완전체 합이 다시 한 번 재가동됩니다.
핵심 포인트: 1) 계약 형태는 1년 단년입니다 보도종합입니다 · 2) 기존 핵심 전력을 지키며 MSI·LCK·월즈 로드맵을 그대로 이어갑니다 · 3) 정글 포지션 시장의 연쇄 이동 가능성은 축소되었습니다.
캐니언은 젠지 합류 후 MSI 2연패와 LCK 다수의 우승을 거두며 ‘세체정’ 위상을 입증했으나, 젠지 유니폼으로는 아직 월즈 우승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개인 커리어로는 담원 시절 2020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보유한 만큼, 젠지에서의 월즈 정복이 이번 재계약의 가장 큰 동기가 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메타에서 정글 포지션은 초중반 개입력과 오브젝트 설계가 승부를 가르는 핵심으로 꼽히며, 캐니언은 변칙적인 초반 경로 설계와 드래곤·전령 타이밍 최적화에서 강점을 보여 왔습니다.
특히 상체인 ‘기인’, 미드 ‘쵸비’와의 라인 주도권 연계, 하체 ‘룰러’-‘듀로’의 한타 기점 창출과 맞물릴 때 팀 파워가 극대화된다는 분석이 이어집니다.
스토브리그 관점에서 보면, 캐니언 재계약은 상위권 구단들의 정글 카드 소진을 뜻하며, 이후 시장은 서브 전력 보강과 아카데미 루키 발굴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계약 규모나 세부 조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강 포인트가 명확했던 젠지로서는 재계약 자체가 최고의 보강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월즈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기대와 ‘전력 다변화 필요’라는 우려가 교차하는 양상입니다.
에펨코리아, 디시인사이드, 인벤 커뮤니티 등에서는 MSI 3연패 도전과 리그 연속 우승 가능성을 점치는 의견이 함께 제기되었습니다.
커뮤니티 요약: 상징성을 유지하며 즉시 전력을 담보했다는 긍정과, 전술적 변화를 위해 새로운 스타일을 실험할 여지 축소라는 지적이 병존합니다.
프리시즌 패치 구간에서는 정글 캠프 리젠·오브젝트 강화 수치가 변수가 될 수 있어, 젠지는 스크림에서 초반 주도 템포와 시야 장악 루틴을 재정렬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칭스태프는 라인 주도권 조합과 교전 개시각을 명료화하고, 바론 20분 전후 오브젝트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
구단 차원에서도 ‘월즈 우승’이라는 단일 대의를 향해 선수단 결속을 다지겠다는 기조가 전해졌으며, 체력 관리·데이터 분석·메타 대응의 3축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 개인에게는 이번 캐니언 재계약이 커리어 설계의 연장선이자, 젠지에서의 미완 과제를 완성할 수 있는 결정적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관전 포인트 4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초반 정글 경로 최적화와 라인 주도권 연계 효율이 얼마나 재현되는지입니다.
- 오브젝트 전술과 한타 개시 동선의 일관성이 시즌 내내 유지되는지입니다.
- 상위권 경쟁팀과의 정규시즌 초반 맞대결에서 템포 우위를 증명하는지입니다.
- MSI-서머-월즈까지 이어지는 장기 레이스에서 피지컬·집중력 관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지입니다.
결론적으로, 캐니언 재계약은 젠지가 이미 검증된 우승 포텐셜을 택한 결정으로, 2026 시즌 LCK 판도에도 중대한 함의를 남깁니다.
완전체 유지라는 안정감 위에 변주를 더할 수 있다면, 젠지는 ‘리그-국제전’ 모두에서 정상 재도약을 노릴 충분한 전력을 갖췄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