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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태 의원이 전당대회 막판에 단일화 제안을 꺼내들면서 국민의힘 내부 기류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 조경태는 부산 사하(을)에서 5선에 성공한 중진 의원으로, 꾸준히 경제통·교육통 이미지를 강조해 왔습니다.


1. 지난 주말 그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와의 정책 연대를 통해 개혁 보수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2. 해당 발언은 한동훈 전 대표가 SNS에서 “상식 후보끼리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한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 이에 현장에서는 “*막판 빅딜*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와 “*협상용 압박*”이라는 해석이 엇갈렸습니다.

“단일화 없이는 결선 진출이 어렵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핵심 배경이었습니다.

3. 여론조사 전문기관 K폴리틱스가 14일 발표한 당원 대상 조사에서 안철수 12.4%, 조경태 8.1%가 나왔고 두 사람의 합산 지지율은 20%를 넘겼습니다.

4. 반면 친윤 후보군은 40%대로 독주 중이어서, 찬탄(탄핵 찬성)계의 표 결집이 없다면 승부를 뒤집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5. 조경태 의원은 2004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했지만, 2015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에 합류하며 정책 노선을 보수로 전환했습니다.

6. 그는 “청년 일자리·교육 개혁”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고, 부산·경남 지역 기반 조직력을 앞세워 당원 네트워크를 확장했습니다.

조경태 단일화 제안 장면
사진=유튜브 채널A 캡처

7. 단일화 협상은 ‘후보 단일 지명’ 방식과 ‘결선 지지 선언’ 방식 두 갈래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8. 캠프 관계자는 “결선 투표 전 여론조사를 통해 상위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9. 그러나 안철수 측은 “완주 전략을 고수한다”며 즉각적인 합의에 선을 그어 협상 난항이 예상됩니다.


10. 전문가들은 조경태 카드의 의미를 두 가지로 정리합니다. 첫째, 정책 경쟁 구도 전환; 둘째, 영남 지역 표심 자극입니다.

11. 한국정치연구소 장모 박사는 “조경태가 합리·개혁 보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어, 안철수와의 연대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12. 실제로 부산·울산·경남 당원 게시판에는 “보수 혁신을 위해 두 사람이 힘을 합해야 한다”는 글이 하루 만에 2,000건 넘게 게시됐습니다.

찬탄파 후보들 토론회
사진=한겨레 캡처

13. 반면 친윤 진영은 “단일화는 반윤연대”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일부 강경 지지층은 조경태의 ‘출당’까지 거론하며 공세를 높였습니다.

14. 조경태 의원은 이에 대해 “당내 다양성은 존중돼야 한다”며 “패거리 정치로는 총선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15. ⏰ 전당대회 투표는 18일 시작돼 22일 결선까지 이어집니다. 단일화 성사 여부는 17일 밤까지가 데드라인으로 거론되며, 마지막 전화 한 통이 판세를 가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리하면, 조경태 단일화 제안은 ‘고립된 개혁 보수’의 돌파구이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정책 경쟁연대 정치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이뤄질지, 유권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