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국혁신당이 지난 1년간 창당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면서 여의도에 새로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 정당은 ‘민생 회복’과 ‘사회권 선진국’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제7공화국이라는 새 헌정 질서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rebuildingkoreaparty.kr)에서는 “더 단단한 민주헌정, 더 튼튼한 국민의 삶”을 선언하며 당원 모집을 진행 중입니다.
▲ 이미지 출처 : 조국혁신당 공식 홈페이지
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을 두고 “진보 진영 내 ‘개혁 아젠다’를 선점하려는 실험”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전면에 나선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 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일당 독점 구조를 깨야 한다”
며 대구·경북 지역 순회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구미 간담회에서 대통령 출마설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 돼야 한다”고 답해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대구MBC 유튜브 캡처
핵심 정책을 살펴보면 △국가 주도 공공의료 확충 △청년 기본소득제 △주거 공공성 강화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최근 전공의 파업 국면에서 밝힌 ‘의료 정상화 해법’ 논평과도 궤를 같이합니다.
윤재관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전공의 복귀는 시작일 뿐, 지역·필수의료 확충까지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 인재 영입도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방송 토론으로 알려진 강경숙 의원은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망치선이 돼 내란 세력 척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히며 강한 개혁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성비위 의혹’ 등 내부 갈등도 거론됩니다. 일부 여성 당원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탈당을 선언했고, 지도부는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전략도 눈에 띕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X(트위터) 등에서 ‘@RebuildingKorea’ 해시태그로 실시간 피드를 제공하며, 3만여 팔로워와 소통 중입니다.
▲ 이미지 출처 : 조국혁신당 페이스북
전문가들은 총선 전 지지율 5%(여론조사기관 평균치)를 돌파할 경우 원내 교섭단체 구성도 가능하다고 전망합니다. 다만 기성 진보정당과의 표 분산 우려를 넘어서는 연대 전략이 관건입니다.
정치평론가 박지훈 변호사는 “조국혁신당이 ‘정치검찰·사법개혁’이라는 명확한 브랜드를 확보할 경우 중도·무당층 흡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보수 진영은 “극단적 진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합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표 계산용 이합집산에 그칠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청년층 반응은 엇갈립니다. 취업 준비 중인 20대 김모 씨는 “기성 정당이 외면한 주거·학자금 문제를 짚어준다”며 호감을 보였지만, 또 다른 대학생 이모 씨는 “당 내부 검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향후 일정으로는 10월 ‘사회권 선진국 비전 콘퍼런스’ 개최, 11월 전국 순회 주권당원 총회가 예고돼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공동선대위와 총선 공약 1호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정치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과연 ‘제7공화국’ 비전을 현실정치로 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독자 여러분께 심층 분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