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규성(FC 미트윌란)이 1년 3개월의 기다림 끝에 경기장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사진=News1 제공
덴마크 수퍼리가 명문 미트윌란은 14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 프레드릭스타드전 (노르웨이)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No.10’ 조규성이었습니다.
무릎 연골 수술→합병증→재활이라는 혹독한 터널을 지나온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출전 기록이 ‘0’이었습니다. 그러나 15개월 만에 엔트리에 복귀하면서 팬들은 “드디어 꽃미남 스트라이커가 돌아온다”라며 환호했습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전 멀티 헤더골로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단숨에 SNS 팔로워 270만 명을 돌파하며 ‘월드컵 미남’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완벽하게 준비됐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 — 조규성, 구단 채널 인터뷰 中
복귀를 앞둔 그의 비주얼 변신도 화제입니다. 최근 공개된 훈련 사진에서 삭발+화이트 염색으로 ‘강백호 헤어’라 불리는 파격 스타일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
전술적으로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도 긍정적 신호가 켜졌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 중인데, 물오른 기동력·제공권을 겸비한 조규성의 합류가 공격진 퍼즐을 완성할 전망입니다.
사진=미트윌란 공식 채널 캡처
미트윌란 현지 관계자는 “90분 풀타임은 아직 무리지만 교체 투입으로 20~30분은 충분하다”라며 컨디션 회복 속도를 전했습니다. 덴마크 언론 또한 “헤딩·침투·볼 간수가 모두 향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미트윌란은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둔 상태입니다. 홈 2차전에서 조규성이 가세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배가될 것입니다.
조규성 주요 기록
• A매치 29경기 8골
• K리그 통산 79경기 27골
• 덴마크 리그 데뷔 시즌 5골 2도움
국내 팬덤 역시 뜨겁습니다. 인스타그램 팬페이지에는 “#Choguesung_is_back” 해시태그가 48시간 만에 3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사진=스포츠조선 캡처
전문가들은 “김민재·이강인·손흥민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 공격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카드”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분데스리가 스카우트들이 복귀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경기 일정은 8월 15일 01:00(한국시간)이며, TV 중계와 온라인 스트리밍 모두 예정돼 있습니다. 시청 팁으로는 덴마크 스포츠 OTT ‘Viaplay’ 또는 국내 위성채널 SPOTV NOW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
팬들은 광복절 당일 열리는 이번 경기를 ‘희망의 부활전’으로 부릅니다. 이유는 조규성의 재등장과 함께 한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조규성의 복귀전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긴 공백기를 딛고 성장한 선수가 보여줄 새로운 플레이가 한국 축구의 미래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이후 직관 리뷰와 전술 분석을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