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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이 최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로그램 속 솔직하고 생활 밀착형 멘트는 여전히 건재한 입담을 입증했습니다.


방송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대목은 아들 손보승의 입대 현장이었습니다.

“아들이 군 복무를 통해 더 멋진 남자로 성장하길 바란다”

이경실의 따뜻한 메시지가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손보승 입대 현장
사진 제공 = TV조선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그는 ‘코미디 전설’로 불리며 ‘전원주택 살인사건’1, ‘우먼파워’ 등 숱한 레전드 코너를 남겼습니다. 특히 1995년(MBC 방송연예대상) 최연소 여자 대상 수상 기록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후 이경실은 토크쇼·라디오·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서 2030 연애담을 털어놓으며 MZ세대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그의 가족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딸 손수아는 슈퍼모델 출신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붕어빵 미모’를 뽐냈고, 아들 손보승은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존재감을 키웠습니다.

모델 손수아 프로필
사진 = 손수아 인스타그램


방송 복귀 배경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20·30대 시청층이 유튜브 숏폼으로 이경실 밈을 소비하면서 방송가에서도 재조명 필요성을 느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조선의 사랑꾼’ 관련 클립은 공개 하루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댓글창에는 “오랜만에 듣는 시원한 돌직구”, “엄마 같은 따뜻함이 느껴졌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프로그램 속 그는 육아·결혼·경제 현실을 거침없이 짚어내 ‘현실 조언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는 종종 과격해 보이지만, ‘단호하면서도 따뜻한’ 그의 화법이 시청자에게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많이 만나봐야 결혼을 잘한다”고 강조한 대목은 2030의 고민을 정확히 짚은 명언으로 회자되었습니다.


한편, 이경실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희망 계란 나눔’ 행사에서 저소득층 가정에 식품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 중입니다.

지난 3일 인천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는 “웃음만큼이나 따뜻한 한 끼가 사람을 살린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전문가 시선도 긍정적입니다. 대중문화 평론가 정소미 박사는 “이경실‘생활 공감형 개그’의 원조로서, 현실 문제를 유머로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방송 트렌드가 라이브·숏폼 중심으로 급변했음에도, 베테랑의 ‘공감 코드’가 세대를 초월해 통했다는 점이 의미 깊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이경실새 가족 관찰 예능오디오 예능 프로젝트에 동시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진은 “‘찐 현실 토크’를 중시하는 콘셉트에 최적화된 출연자”라며 러브콜 배경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역시 “연기에 도전할 기회도 열린 상태”라며 드라마·OTT 시장 진출을 시사했습니다.


결국 이경실은 데뷔 3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현역’입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날카로운 관찰력인간미가 대중에게 지속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가 선사할 다음 웃음이 어떤 모습일지, 시청자들의 기대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


1 1993년 MBC ‘개그야’ 코너로, 기발한 반전극 형식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