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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채흥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팀의 연승 행진에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1️⃣ 2024-2025 스토브리그 최대 화두였던 FA 보상 선수 이적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인물이 바로 최채흥이었습니다. 그는 최원태*FA*의 보상 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LG로 이적했으며, 과거 사제지간이었던 박해민·심창민·이병규 코치와 재회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2️⃣ 이적 직후 의문부호도 있었지만, 그는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0.93으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습니다. 정규시즌에 돌입한 뒤에도 8월 현재 10승 2패, ERA 2.74를 기록하며 좌완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역투하는 최채흥

▲ 사진 출처 : OSEN

3️⃣ LG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성적을 넘어선 승부처 집중력입니다. 7회 이후 등판 시 피안타율이 0.188에 불과해, 경기 후반 ‘불펜 세이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4️⃣

염경엽 감독은 “최채흥이 보여주는 공격적 피칭이 팀 컬러와 맞아떨어졌다”라며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5️⃣ 그의 투구 레퍼토리는 직구 평균 구속 148㎞,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립니다. 특히 좌타자 상대 백도어 슬라이더는 올 시즌 헛스윙률 44.2%로 리그 최고 수준입니다.


6️⃣ LG 선발 로테이션은 최채흥-켈리-임찬규-이민호-소형준(임시)으로 짜여 있습니다. 좌완은 그가 유일해, 좌-우 균형 측면에서 ‘금쪽 같은 퍼즐’로 통합니다.

7️⃣ 좌완 자원이 부족한 KBO 환경에서 그의 가치는 더욱 큽니다. 실제로 10개 구단 중 좌완 선발이 2명 이상인 팀은 LG, SSG뿐이며, 그중 평균자책 3점 이하 투수는 최채흥이 유일합니다.

8️⃣ 그는 이적 후 트랙맨 데이터 분석에 매진했습니다. 릴리스 포인트와 회전 효율(RPM)을 보정한 결과, 직구 회전수는 2,250→2,350으로 상승해 ‘라이징 패스트볼’ 효과를 얻었습니다.

9️⃣ 오프시즌 동안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된 해양성 고강도 트레이닝이 구위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체중은 2㎏ 줄었지만 하체 근력은 오히려 6% 향상돼, 구속과 회전수가 동시에 올라갔습니다.

하이나인드 앵글의 최채흥 투구

▲ 사진 출처 : MK스포츠

🔟 팬 서비스도 압권입니다. 경기 종료 후 좌측 외야 ‘승리의 하이파이브 존’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SNS Q&A 라이브에서는 루틴·장비·멘탈 관리 비법을 공유해 ‘소통형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1️⃣ 그러나 숙제도 있습니다. 데뷔 이후 팔꿈치 염증 경력이 두 차례 있었던 만큼, 부상 관리가 관건입니다. 구단은 투구 수 100개 내외 관리, 회복일 조정 등 ‘세이프티 플랜’을 가동 중입니다.

12️⃣ 국가대표 선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2026 WBC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그는 “태극마크는 투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리”라며 “LG 우승이 먼저이지만 국가대표도 욕심난다”고 밝혔습니다.


13️⃣ 전문가들은 “최채흥이 던지는 공에는 ‘낙차+회전’이 공존한다”면서도 “제구 안정성을 높이면 리그 최정상급 좌완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14️⃣ 팬들은 이미 그의 별명으로 ‘채흥매직’을 붙였습니다. 시즌 막바지,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V3를 노리는 여정에서, 최채흥의 왼팔이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