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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s 🇰🇷, 드디어 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 중국 대 한국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경기 개요입니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8월 14일 저녁 22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중국과 운명의 일전을 치릅니다.

이번 경기의 타겟 키워드는 단연 ‘중국 대 한국’, ‘한국 농구’, ‘아시아컵 8강’입니다.


“만리장성을 넘어서야 4강으로 간다” – 추일승 감독1)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평균 리바운드 1위(+12.3)를 기록했으며, 높이를 앞세운 골밑 장악력이 돋보였습니다.

반면 한국은 3점 성공률 43.8%로 대회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어 외곽포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농구 코트

출처: Unsplash

중국 대표팀 핵심은 저우치(217cm)구오아이룬 듀오입니다. 저우치는 골밑 득점과 블록슛으로, 구오는 트랜지션에서 속공을 주도합니다.

한국은 이현중의 스팟업 3점과 라건아의 인사이드 파워로 맞설 계획입니다. 특히 라건아가 저우치를 파울트러블로 몰아넣는다면 흐름이 한국 쪽으로 기울 수 있습니다.


역대 전적을 보면 최근 5년간 한국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4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이 77-73으로 승리했습니다.

다만 국제대회 특성상 단판 승부는 변수2)가 많습니다. 경기 초반 턴오버 관리와 수비 로테이션이 승패를 가를 핵심 요인입니다.


양 팀 전술 포인트입니다. 중국은 ‘하이-로(High-Low)’를 통한 빅맨 2대2 공격을 즐겨 사용합니다. 한국은 스위치-디펜스로 공간을 축소한 뒤, 빠른 킥-아웃으로 속공 3점을 노립니다.

특히 한국 가드진의 업템포는 중국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결정적 무기입니다. 반면 중국은 박스-아웃 강화를 통해 한국의 세컨찬스를 최소화하려 합니다.


관람 팁도 챙겨야 합니다. 국내 중계는 SPOTV와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현지 티켓은 FIBA 공식 사이트(fiba.basketball)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응원하는 팬들

출처: Unsplash

현지 기온이 38℃에 달해 실내 냉방이 강하므로 얇은 외투를 챙기면 좋습니다. 또 사우디 입국 시 전자비자 사전 신청이 필수이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페인트존 수비’를 승부처로 꼽습니다. 한국이 저우치의 골밑 득점을 15점 이하로 묶으면 승산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반대로 중국은 한국의 3점 시도를 25개 미만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이는 동-아시아 팀을 상대로 중국이 자주 사용하는 2-3 존 프레스의 성공 여부에 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팬심입니다. 국가 간 맞대결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자존심 대결로 비화됩니다. 경기 전부터 SNS 해시태그 #중국대한국이 폭발적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 주장 김선형은 “팬들의 함성이 우리를 4강으로 이끌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중국 대 한국’이라는 키워드가 담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스포츠적 의미는 분명합니다. 8월 14일 밤, 농구 팬들의 심장은 다시 한 번 뜨겁게 뛰게 될 것입니다. 🏀🔥


1)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 발언
2) 단판 토너먼트 특성상 파울·부상 변수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