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 22일 새벽, 지하철 4호선 안산역에서 발생한 전동열차 고장으로 상·하행선 모두 10~90분 지연이 나타났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시각은 오전 5시 37분이며, 고장 열차는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공차(空車) 상태였습니다.


❗ 최소 5대의 후속 열차가 영향을 받아 출근길 대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안산역 전동열차 고장 현장 사진
사진=중앙일보 캡처

현장 승객들은 “열차 안내 방송이 반복돼도 정확한 복구 시간이 들리지 않았다“고 호소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차량 기지 입고 후 상세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노후 전장품 이상 가능성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대체 이동 수단으로 수인분당선·광역버스·M버스가 즉시 증차 운행됐습니다.

특히 안산역 인근 11-1번·350번 버스는 서울역·사당역 방면 환승 승객이 몰리면서 탑승 대기가 20분 이상 길어졌습니다.

경기도버스정보센터가 제공하는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연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승객이 알고 싶은 부분은 환불·보상입니다. 지연 증명서는 역무실·코레일톡 앱에서 발급 가능하며, 20분 초과 시 기본 운임 전액 환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비 환급 카드를 이용하는 직장인은 증명서를 제출하면 지각 처리를 면할 수 있습니다1.


전문가들은 “안산선·과천선으로 이어지는 4호선 노선 특성상 노후 차량 의존율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안산역 전동열차 점검 모습
사진=KBS 뉴스 캡처

지난 5년간 4호선에서 발생한 차량 고장은 총 37건으로, 이 중 42%가 전력·제어 장치 불량이었습니다.

국토부는 2026년까지 4호선 노후 열차 48편성을 교체하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예산 확보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안전 수칙도 중요합니다. 열차 정차 시 임의 하차는 법적으로 금지되며, 안전 발판 설치 안내 이후 하차해야 합니다.

비상 상황에서 역 비상 인터폰(☎ 1544-7788) 또는 KORAIL 고객센터(☎ 1588-7788)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안산시청 교통과는 “대체 버스 노선 정보를 SNS로 즉시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시민단체 지하철안전네트워크는 “지속적 점검·투자 없이는 안산역 열차 고장과 같은 사고가 반복될 것”이라며 근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출근길 지연을 겪은 승객은 지연 시간 기록과 함께 환불·보상 절차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1 지하철 지연 보상 기준: 국토교통부 도시철도 운영규정 제16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