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유튜브 ‘부읽남TV’에 출연해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고 언급한 이후, 온라인과 부동산 시장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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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언은 ‘10·15 부동산 대책’ 설명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이상경 차관은 실수요자에게 미칠 부담을 인정하면서도 “금리·정책 효과로 가격 조정이 이뤄지면 그때 진입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차관 본인이 33억 원대 서울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내로남불 논란이 불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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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실수요자께는 양해를 부탁드린다. 가격이 유지·안정되면 그때까지 소득을 모아 주택을 마련해도 된다.” —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발언 직후 SNS·커뮤니티에는 “정부 고위직의 현실 인식이 서민과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쇄도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규제 △고금리 부담을 고려하지 않은 조언이라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정책 책임자의 메시지는 시장 심리에 직접 영향”이라며, 발언 수위를 세심히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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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서울 주요 단지 매수문의는 하루 새 15% 감소했습니다. 중개업계는 “정부 기조가 추가 하락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관망세가 짙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일부 수요자는 “장기적으론 합리적 조언”이라 평가합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6년 금리 하향 가능성을 전망하며, 유동성 회복 시 가격 반등 여지도 남아 있다고 짚었습니다.
핵심은 ‘언제, 어떤 조건에서 집을 살 것인가’입니다. 전문가들은 △LTV·DTI 여력 확보 △지역별 미분양·입주물량 체크 △보유세 시뮬레이션을 선행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청년·무주택자는 특례보금자리론·청년전세보증금 대출 등 정책 금융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후폭풍이 거셉니다. 야당은 “서민 조롱성 발언”이라며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고, 여당 내부에서도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늦은 밤 “시장 불안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해명자료를 배포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말’보다 ‘정책 디테일’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요약: 이상경 차관 발언은 ‘가격 안정 후 매수’라는 조언이지만, 고가 주택 보유 사실로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향후 정부의 주택 공급 로드맵과 금융 완화 시점이 시장 향배를 가를 전망입니다.
👉 독자 여러분은 ‘집값이 안정된 뒤 매수’ 전략에 동의하십니까?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