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새 시즌, 유럽·아시아를 뒤흔드는 두 개의 챔피언스리그
달라진 규정과 관전 포인트 총정리
UEFA 챔피언스리그·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그리고 K리그·EPL 팬들이 꼭 알아야 할 ‘챔스’ 가이드입니다.

‘챔스’는 왜 이렇게 뜨거운가
국내 축구 팬들이 말하는 ‘챔스’는 보통 UEFA 챔피언스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함께 떠올리는 말입니다.
하나는 유럽 최정상 클럽 대항전이고, 다른 하나는 울산 HD 등 K리그 팀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클럽 대항전이라는 점에서, ‘챔스’는 전 세계 축구력을 가늠하는 무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새 리그페이즈 시대 개막
다음스포츠 챔피언스리그 기록 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기존 조별리그 대신 리그페이즈(League Phase)를 도입했습니다.
새 포맷에서 리그페이즈 1~8위 팀은 곧바로 16강 진출 자격을 얻고, 9~24위 팀은 16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구조로 재편되었습니다.
핵심 요약
· 리그페이즈 1~8위 → 바로 16강 진출
· 리그페이즈 9~24위 → 16강 플레이오프 참가
· 25위 이하 → 유럽 무대 마감
이로 인해 각 리그 상위권 팀들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의 중상위권 팀들도 끝까지 순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장기 레이스형 챔스로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실시간 순위와 기록, 어디서 확인할까
실제 경기력을 숫자로 확인하려는 팬들에게는 실시간 순위·기록 서비스가 필수입니다.
다음스포츠 UEFA 챔피언스리그 순위에서는 리그페이즈 순위, 승점, 득실, 경기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FotMob 등 글로벌 실시간 스코어 서비스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멀티 관전’을 즐기는 팬들에게 유용합니다.
살라 명단 제외 논란과 챔스의 냉정함
최근 해외 축구 뉴스에서는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네이트 스포츠에 소개된 기사에 따르면, 살라는 폭탄 발언 이후 벤치 논란을 넘어 챔스 명단 제외라는 징계성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례는 챔피언스리그 스쿼드 등록이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술뿐 아니라 구단 내부의 기강, 발언, 계약 상황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정임을 보여줍니다.
AC 밀란과 ‘챔스 DNA’, 전통 강호의 상징성
AC 밀란 관련 정리 자료에 따르면, 밀란은 세리에A 소속이자 이탈리아 클럽 중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7회)을 기록한 팀입니다.
이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유럽 전체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우승 횟수로, 팬들 사이에서는 흔히 ‘챔스 DNA’라는 표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시아 ‘챔스’도 한창…울산, 엘리트 무대에서 3경기째 무승
유럽 못지않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도 굵직한 이슈를 낳고 있습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울산 HD는 일본 마치다 젤비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아시아 챔스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습니다.

이번 패배는 K리그 챔피언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겪는 현실적인 난관을 보여주며, 전술 변화와 선수단 리빌딩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챔스’ 관전 포인트 ①
리그페이즈 순위 싸움과 16강 플레이오프
유럽 ‘챔스’의 가장 큰 변화는 리그페이즈 순위 싸움입니다.
빅클럽 입장에서는 1~8위 안에 들어 16강 직행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고, 중위권 팀들은 24위 안에만 들어도 16강 플레이오프라는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앙 간의 리그 경쟁력 비교도 리그페이즈 순위 분포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챔스’ 관전 포인트 ②
손흥민·토트넘, 챔스 복귀 경쟁 구도
국내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손흥민과 토트넘의 챔스 복귀 여부로 이어집니다.
프리미어리그 상위 4위권 경쟁은 곧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직결되기 때문에,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스 무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손흥민이 다시 한번 유럽 최고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가 큰 관심사입니다.
‘챔스’ 관전 포인트 ③
바이에른·인테르·리버풀 빅클럽들의 재편
최근 관심을 모은 바이에른 뮌헨 vs 스포르팅 CP, 인테르 vs 리버풀 등 대진 이슈는 ‘챔스’가 여전히 빅클럽 재편 무대임을 보여줍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동시 정복을 노리고 있고, 인테르는 리버풀과의 맞대결 속에서 세리에A의 위상을 증명해야 하는 위치에 서 있습니다.
게임·e스포츠에서의 ‘챔스’ 키워드 확장
오늘날 ‘챔스’라는 단어는 축구를 넘어 게임·e스포츠 문화에서도 널리 쓰이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LCK(롤챔스)가 대표적인 예로, “롤챔스”라는 약칭이 자연스럽게 정착했습니다.
발로란트에서도 ‘챔피언스(챔스) 세트’ 스킨이 화제가 되면서, VALORANT Esports 일정과 함께 ‘챔스’라는 표현이 e스포츠 팬덤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팬들을 위한 ‘챔스’ 시청·정보 체크 팁 ✅
‘챔스’를 더 깊이 즐기려는 팬이라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함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공식 기록 페이지: UEFA·AFC·국내 포털 순위/기록 탭에서 리그페이즈 순위, 득점 순위, 출전 시간 등을 확인합니다.
- 실시간 스코어 앱: FotMob 등에서 동시에 여러 경기를 팔로업하며, 라인업 발표 시각을 알림으로 설정합니다.
- 하이라이트·전술 분석 영상: 경기 후에는 클럽·리그 공식 채널과 분석 유튜브를 통해 전술 포인트와 빌드업 패턴을 복습합니다.
- 데이터 사이트※: 세부 스탯을 통해 단순 스코어 이상으로 팀의 흐름을 읽습니다.
이러한 입체적인 정보 소비는 ‘챔스’를 단순 시청을 넘어, 전술·데이터 기반의 축구 이해로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국내 팬들에게 ‘챔스’가 갖는 의미
한국 팬들에게 챔피언스리그는 단지 밤을 새워 보는 경기 이상입니다.
손흥민, 김민재 등 한국 선수들이 나서는 무대이자, 울산 HD 등 K리그 팀들이 아시아 챔스 엘리트에서 도전장을 내미는 무대로서, 국내 축구 수준과 방향성을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합니다.
또한 SNS·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실시간 반응, 전술 토론 문화는 ‘챔스’를 매 시즌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챔스’: 더 빡빡해지는 일정, 더 치열해지는 경쟁
UEFA와 AFC 모두 챔피언스리그 개편을 통해 경기 수 증가와 흥행 극대화를 노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선수단 로테이션, 스쿼드 뎁스, 유망주 활용 전략 등 클럽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팬들에게는 더 많은 ‘빅매치’를 제공하는 대신 일정 피로도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낳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