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천안 서북구청장 곽원태 서기관이 중국 산둥성 원덩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일 현지 시각 오전 8시 30분경, 함께 휴가를 떠난 동료가 곽원태 서북구청장의 기상 여부를 확인하려 객실을 찾았으나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현지 경찰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으나 회복하지 못했고, *별다른 외상이 없어 정확한 사인은 부검으로 규명될 예정입니다.(현지 공안 발표)
“평소 지병이 없던 곽원태 구청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공직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 천안시 관계자
곽 구청장은 7월 1일 서북구청장으로 부임하며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형 리더’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는 천안시 행정자치국장·문화예술과장 등을 거쳐 30여 년간 행정 경험을 쌓은 정통 행정가였습니다.
이번 휴가는 7월 4~8일 개인 연가 차원이었으며, 파견 근무 당시 맺은 인연으로 원덩시를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안시는 즉각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행정자치국장을 권한대행으로 임명했습니다.
시는 유족 4명과 함께 중국으로 공무원 지원단을 파견해 시신 수습, 사망 원인 조사, 국내 운구 절차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망 원인은 현재 ① 급성 심정지 ② 심혈관 합병증 ③ 외부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약물·외상 징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현지 1차 조사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장거리 이동·수면 부족·고온 환경이 급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해외여행 시 ▲충분한 수면 ▲물 섭취 ▲규칙적 약 복용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천안 서북구청장 유고에 따라 지역 현안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불당신도시 도로 확장
- 직산~백석 공공임대주택 사업
- 2026년 서북구 종합복지관 개관
천안시는 “핵심 사업은 담당 국·과장 책임제로 정상 추진
유사 사례로 2023년 경기도 A군수가 해외 연수 중 심장마비로 숨진 사건이 있습니다. 이후 해외 출장·휴가 안전 가이드라인이 강화됐으나,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① 출국 전 건강검진 ② 현지 의료 인프라 파악 ③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필수로 제언합니다.
곽원태 서북구청장의 빈소는 천안 하늘공원 장례식장 2층 특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시청 노조가 분향소를 별도 설치해 조문객을 맞을 계획입니다.
장례는 천안시청장(葬)으로 5일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11일 오전 8시 서북구청 광장에서 엄수됩니다.
😔 천안 서북구청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개인의 비극을 넘어 공직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사망 원인 발표, 행정공백 해결책 등 후속 보도를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 🙏
사진 출처: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