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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가 다시 한 번 유럽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앙 팔리냐는 1995년 7월 9일 리스본에서 태어났습니다. 스포르팅 CP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포르투갈 특유의 기술력과 탄탄한 피지컬을 겸비했습니다.

186cm의 장신에도 민첩한 발놀림을 자랑하며, 상대의 패스를 예리하게 차단해 ‘볼 회수 머신’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를 경험한 그는 브라가, 벨레넨스 등 포르투갈 클럽을 거치며 경험치를 쌓았습니다.

2020-21시즌 스포르팅 CP 우승에 핵심 기여를 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2022년 여름,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 FC로 이적했습니다. 합류 직후 평균 5.0회 이상 태클을 성공시키며 리그 최상위권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보여준 90분 풀타임 7태클·4인터셉트 퍼포먼스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완벽한 중원 지휘자”라는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


풀럼에서의 활약은 자연히 ‘빅클럽 러브콜’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긴급 임대를 단행했고, 2025-26시즌 개막을 앞둔 현재는 토트넘 홋스퍼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영국 BBC·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벤탄쿠르와 균형을 맞출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습니다.


“팔리냐는 단순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어, 후방 빌드업의 첫 단추를 끼우는 지능적인 플레이메이커다.” – 전 잉글랜드 대표 MF 오언 하그리브스


그가 사랑받는 이유는 수비력뿐만이 아닙니다. 빌드업 전환 시 롱패스 정확도 85%를 꾸준히 유지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강력한 헤더로 득점을 노립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3골·2도움도 대부분 이런 공중전 장면에서 나왔습니다.


🇵🇹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은 확실합니다. 2021년 유로 본선 데뷔전을 치른 이후,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 체제에서 ‘호날두의 뒤를 받치는 핵심’으로 꼽히며 A매치 28경기를 소화했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팔리냐가 중원에서 버티면, 브루누 페르난데스·베르나르두 실바가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PL 팬들은 그가 ‘앙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레넌 존슨·히샬리송·벤탄쿠르 라인업에 팔리냐가 추가되면 수비와 공격 전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다만 변수도 존재합니다. 뮌헨과의 임대 조항, 풀럼이 요구하는 완전 이적 옵션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적료가 4,500만 파운드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이적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팔리냐의 가치는 이미 증명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통계 회사 Opta에 따르면, 2024-25시즌 팔리냐는 90분당 평균 태클 4.6회·인터셉트 2.3회를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TOP3에 올랐습니다.

패스 성공률 88.9%, 그중 전진 패스 비율이 62%에 달해 공격 전환 기여도 역시 돋보였습니다.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은 “팔리냐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 공백 논란을 일정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수비 안정과 동시에 2선 자원의 위치 선정까지 개선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결국 주앙 팔리냐는 자신만의 장점인 ‘치명적 태클+영리한 패싱’을 앞세워 어느 클럽에서든 핵심 퍼즐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유럽 무대에서 그가 써 내려갈 새로운 장면을 기대해봅니다. 🚀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CC BY-SA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