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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특별자치시가 기록적 집중호우 이후 늦장 대응 의혹으로 국무조정실 긴급 복무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은폐·회피 없이 전 과정에 협조하겠다”면서도, 예정된 유럽 공식 방문 일정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1. 논란의 배경입니다. 7월 중순 세종시는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고, 어진동 다정교 인근 제천에서 4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실종 사실을 사흘 뒤에야 인지한 시청의 보고 체계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 2.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은 22일부터 시청·남부경찰서·소방본부를 대상으로 긴급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무 이탈, 경보 체계 미작동, 초기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가 핵심 조사 대상입니다.

🗣️ 3. 최 시장은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조사 과정에서 어떤 자료도 숨기지 않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난 대응은 한순간도 빈틈이 있어선 안 됩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시장인 저부터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최민호 세종시장

🚀 4. 그러나 최 시장은 24일부터 8월 1일까지 독일·크로아티아 7박 9일 공무국외출장을 떠납니다. 일정은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대회기 인수슈투트가르트‧뒤스부르크 스마트시티 MOU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 문화·관광 협력 등입니다.

📌 5. 야권과 시민단체는 “수해 피해가 채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유성 출장은 부적절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민주혁신 세종시당은 “컨트롤타워 부재가 드러난 상황에서 시정 공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6. 반면 시 관계자는 “출장 기간 부시장·국장단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영상회의로 시장에게 실시간 보고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 간담회 사진 ▲ 사진=연합뉴스

📊 7. 세종시 재난 예산은 올해 1,2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지만, 하천 제방 정비 예산은 3%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도시‧행복도시 개발 속도에 비해 방재 인프라 투자가 더딘 것이 근본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 8. 행정수도 국제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한 유럽 출장 역시 주목받습니다. 최 시장은 “스마트 행정도시 노하우를 공유해 해외 투자와 공동연구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장 해외 출장 ▲ 사진=중부매일

🛠️ 9. 출장 주요 의제

  • 독일 슈투트가르트시와 우호협력의향서(LOI) 체결
  • 2027 충청권 U대회 성공 개최 위한 경기장‧선수촌 벤치마킹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와 문화관광 공동 마케팅 협의

📈 10. 세종시장 검색량은 최근 48시간 동안 전주 대비 320% 급증했습니다. 키워드는 ‘폭우 대응’, ‘해외 출장’, ‘총리실 감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11. 전문가 TIP – 재난 시 주민 행동 요령

  1. 하천 수위 50㎝ 상승 시 즉시 대피
  2. 도로 침수 깊이 30㎝ 이상이면 차량 이동 금지
  3. 시청·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앱으로 실시간 경보 수신

🗺️ 12. 세종시는 호우경보4개 권역 대피소 32곳을 운영합니다. 위치는 시청 홈페이지 ‘재난·안전 지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13. 시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AI 침수 예측 시스템 조기 도입 △CCTV 관제 확대 △재난문자 다국어 서비스 등 개선책을 추진 중입니다.

🤝 14. 정치권은 여야 모두 재난 대응 매뉴얼 전반을 손질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올 하반기 지자체별 재난관리 평가에서 현장 출동 시간경보 발령 척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 15. 향후 일정입니다. 국무조정실 감사 결과는 이르면 8월 중순, 세종시의 조직 개편안과 함께 발표될 전망입니다. 해외 출장 성과 보고는 귀국 다음 날인 8월 2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이 동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