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ATTV24
⚽️ 2025년 축구 중계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지상파 3사부터 다양한 OTT 서비스까지 경쟁적으로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팬들의 시청 선택권이 크게 넓어졌습니다.
📺 먼저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프리미어리그(EPL)는 2025~2028시즌 SPOTV가 단독 중계권을 보유합니다. 케이블 채널과 함께 SPOTV NOW 스트리밍을 통해 4K 화질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축구중계의 기준을 끌어올렸습니다.
라리가·세리에A 중계권은 CJ ENM 계열의 tvN SPORTS가 유지하며, 티빙(TVING)을 통해 실시간·다시보기를 지원합니다. 하나의 계정으로 모바일·스마트TV·PC에서 모두 시청할 수 있어 축구 중계 플랫폼 간 편의성 경쟁이 가속화됐습니다.
국내 리그인 K리그1·K리그2는 올 시즌도 지상파 N채널+OTT 병행 체제를 유지합니다. 토요일 황금 시간대 인기 매치는 KBS 2TV·MBC·SBS에서, 평일·심야 경기는 Coupang Play 단독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토트넘 vs 뉴캐슬)처럼 특정 이벤트 경기는 쿠팡플레이가 멀티 앵글·360도 뷰 기능을 제공해 팬들의 체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OTT 사업자는 단순 중계가 아니라 데이터 연동·실시간 채팅 같은 인터랙티브 기능으로 팬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1
무료 지상파 축구 중계도 여전히 강세입니다. A매치 국가대표 경기는 홈·원정 가릴 것 없이 KBS·MBC·SBS가 번갈아 중계하며, 주요 월드컵 예선은 아프리카TV·웨이브(wavve) OTT를 통해 동시 송출됩니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여전히 성행하지만, 저화질·잦은 끊김·악성 광고 위험이 큽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클린사이트 캠페인’을 통해 합법 채널 이용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모바일 시대에 맞춘 축구 중계 앱도 다양합니다. SPOTV NOW·티빙·쿠팡플레이는 화면 분할 시청 기능을 통해 동시에 두 경기 이상을 시청할 수 있어 분데스리가·리그앙 팬의 체감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이패드·갤럭시탭 등 태블릿 사용자라면 저지연(ULP) 모드를 활성화해 전광판과 최대 3초 이내의 실시간 딜레이로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베팅·SNS 라이브 반응을 동시에 즐기는 ‘세컨드 스크린’ 문화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한국축구신문
🏟️ 경기장 관람객을 위한 스타디움 Wi-Fi도 속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올해 6월부터 업그레이드 된 ‘K리그 Wi-Fi 2.0’으로 현장 관객에게 무료 스트리밍·VAR 리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중계 언어 다변화도 눈에 띕니다. SPOTV는 기본 한국어 외에 영어·스페인어 해설을 추가했고, 쿠팡플레이는 배성재·박문성 콤비 외에도 AI 보이스 해설 베타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정확한 경기일정과 채널 확인은 KFA·K리그 공식 홈페이지, EPL·UEFA 공식 SNS를 구독하면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풀매치 VOD도 동일 플랫폼에서 제공돼 시청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결국 2025년 축구 중계의 핵심은 ‘합법·고화질·다양성’입니다. 원하는 리그·경기 성격에 맞춰 OTT, 지상파, 케이블을 유기적으로 활용한다면 어느 장소에서든 최고의 경기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1 한국OTT포럼 2025 상반기 세미나 발언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