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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가 빠르면 9월 그라운드로 돌아올 전망입니다.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 중인 재활 프로그램은 80% 러닝·배팅 훈련 단계까지 올라왔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10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면서 팀 전력 상승을 기대했습니다.


무릎 부상 재활 중인 홍창기
사진=스포츠조선


홍창기는 지난 5월 13일 키움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파열로 수술대를 올랐습니다.

부상 전까지 그는 타율 0.331·출루율 0.466으로 리그 1위 출루율을 기록하며 ‘출루왕’ 별명을 재확인했습니다.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2025년에도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 — 홍창기, 개인 SNS 중


LG는 현재 팀 출루율 0.357로 리그 2위입니다. 홍창기 복귀가 현실화되면 1위 탈환은 물론, 공격 밸런스가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1번 타순에서 보여주던 ‘걸어 나가면 득점’ 공식이 다시 작동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활 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뉩니다.

  1. 기초 체력 및 밸런스 회복(완료)
  2. 80% 러닝·티배팅·머신 배팅(진행 중)
  3. 실전 수비·타격 & 2군 실전 테스트(예정)

팀 내에서는 다년 계약 가능성도 화두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유니폼 판매 1위인 홍창기는 브랜드 파워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FA 이전 장기 보장 카드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팬덤 역시 뜨겁습니다. SNS에는 “홍창기 유니폼 열두 벌 보유” 인증글이 확산됐고, 번개장터에는 친필 사인볼 거래가 급증했습니다.

LG 구단 온라인 스토어는 홍창기 복귀 소식이 전해진 27일 하루 만에 관련 굿즈 주문이 평소 대비 180%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야구 전문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도 이슈를 다뤘습니다. 영상에서 분석가는 “홍창기의 선구안은 LG 타선의 촉매제”라며 리드오프 복귀에 후한 점수를 매겼습니다.

국내 데이터 업체 스탯존은 그가 복귀 후 10경기만 뛰어도 팀 득점 기대값이 경기당 0.42점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LG 트윈스는 8월 현재 2위 NC와 4.5경기 차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남은 일정 32경기에서 홍창기 합류는 마무리 스퍼트에 결정적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선수의 몸 상태”라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야구계에서는 ‘우승 마지막 퍼즐’이라는 표현이 돌고 있습니다. LG가 2년 연속 통합우승에 성공한다면, 홍창기 복귀가 그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팬들은 9월 잠실구장에서 등번호 51번이 다시 1루로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홍창기 시그니처 글러브
사진=골드볼파크 제공


‘출루왕’의 귀환은 단순한 선수 복귀가 아닙니다. LG 트윈스의 시즌 전략·리그 판도·팬덤 경제까지 흔드는 빅 이벤트입니다.

9월, 잠실벌에 울려 퍼질 ‘홍창기 송’이 야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