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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비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요? 🔥

중국 LPL을 대표하는 정글러 ‘카나비(Kanavi)’ 서진혁 선수의 2025~2026 스토브리그 거취가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한화생명e스포츠(HLE)카나비 영입에 적극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CK 복귀 가능성에 불이 붙었습니다.


카나비 프로필 이미지
사진 출처 | X(구 트위터) @hotchoco_10

서진혁 선수는 2019년 그리핀 시절 임대·이적 논란을 겪은 뒤, 2020년부터 JD Gaming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네 차례 LPL 우승과 롤드컵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LPL 최강 정글’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2024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요건을 충족하면서, 선수 본인이 “LCK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의지를 꾸준히 밝혀 왔습니다.

“한국 팬들 앞에서 다시 뛰고 싶다.” – 카나비, 2025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현장 인터뷰1)

현재 LCK는 샐러리캡 도입으로 인한 팀별 연봉 구조가 중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그럼에도 한화생명은 바이퍼·제카·클리드 등 스타 라인업을 구성해 온 경험을 토대로, ‘우승 전력 완성형 정글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1. 한화생명, 왜 카나비인가? 👀

즉시전력: JDG에서 증명된 메타 적응력·한타 설계로 팀 성장 곡선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브랜드 파워: 롤드컵 3회 연속 4강 이상 진출 기록은 스폰서십·MD 매출 확대에 직결됩니다.

군 문제 해소: 특례 선수이기 때문에 장기 플랜을 짤 수 있어, ‘윈나우’와 ‘리빌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2. JDG와의 재계약 관전 포인트

중국발 보도에 따르면 JDG는 3+1년 초대형 계약안을 제시했습니다. 연봉 총액이 600만 달러를 상회한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빌딩에 돌입한 JDG는 루키·루시안 등 유망주를 테스트하고 있어, ‘슈퍼 스타 의존 형식’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이에 따라 바이백 옵션·보너스 풀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협상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3. 다른 후보 팀은?

젠지는 ‘쵸비-피넛’ 듀오의 계약 종료 시점을 지켜보며, 샐캡 여유분을 확보 중이라는 관측입니다.

또한 T1 역시 오너 재계약 문제로 정글 포지션이 유동적이지만, “팀 컬러와 맞지 않는다”는 내부 기류가 강하다고 알려졌습니다.

결국 카나비의 선택지는 ‘LPL 잔류’ vs ‘HLE행’ 투톱 구도로 압축되는 분위기입니다.


4. HLE에 합류할 경우 시너지 효과

• 라인전 강자인 제카와의 2:2 미드-정글 주도권 확보로 초반 설계가 강화됩니다.

바이퍼가 바텀에서 후반 캐리 구도를 잡으면, 카나비의 빠른 페이스 운영이 더욱 빛납니다.

• 조직적으로 부족했던 오브젝트 컨트롤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관전 포인트 & 일정 체크

  • 11월 20일 LCK FA 시장 오픈
  • 12월 1주차까지 사전 협상 가능, 2주차부터 계약 발표 러시 예상
  • 카나비 측이 “늦어도 12월 10일 전에는 결정을 내린다”고 언급해, 팬들은 이 시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JDG 시절 카나비 경기 장면
사진 출처 | Instagram @dailyaaalice

6. e스포츠 시장 파급 효과

카나비의 LCK 복귀는 중국·한국 동시 시청자 수를 견인해 광고 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또한 LPL과 LCK의 스타 플레이어 이동 빈도가 높아지며, 아시아 e스포츠 생태계 자체가 ‘메가 트레이드 시대’에 진입했다는 분석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팬덤 기반이 큰 선수 이동은 리그 흥행의 기폭제가 된다”라며, ‘세균맨’ 데프트·‘쇼메이커’ 캐니언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7. 팬들이 알아야 할 시청 꿀팁 🌟

LCK 스토브리그 특별 방송11월 22일부터 아프리카TV·Twitch·네이버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해당 기간 #KanaviWatch 해시태그를 사용해 소셜 미디어에 응원 메시지를 올리면, 한화생명 공식 굿즈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카나비의 결정은 단순한 선수 이적을 넘어, LCK와 LPL 두 리그의 전력 지형도를 뒤흔드는 초대형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협상 과정과 팀별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적·보도하겠습니다. ⚡️

취재·작성 │ 라이브이슈KR 장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