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알 마드리드가 6,400㎞를 날아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이라트 알마티(Kairat Almaty)를 5-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체력 부담과 시차 변수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거함의 저력을 재확인시킨 결과였습니다.
👟 전반 25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 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습니다. 이후 38분·65분에도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음바페는 이로써 챔스 개인 통산 49골을 기록, 25세 이하 선수 최다골 신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사진=Người Lao Động/연합뉴스
📊 레알 마드리드의 점유율은 71%에 달했고, 슈팅 18개 중 유효슈팅이 10개였습니다. 반면 카이라트는 전반 내내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습니다.
“우리는 이동 거리와 피로를 이겨냈고, 무엇보다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 안첼로티 감독 기자회견 中
불과 4일 전 마드리드 더비 2-5 참패로 흔들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카일 헤이니 감독이 이끄는 카이라트는 홈 관중 2만 8,000명의 열띤 응원 속에 수비적으로 내려섰지만, 측면 압박과 2선 커버가 느슨해지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 전술적으로 레알은 4-3-3을 기본으로 좌·우 풀백을 깊게 올려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노렸습니다. 특히 하메스 로드리게스-벨링엄의 패턴 플레이가 카이라트 4-4-1-1 블록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레알은 카르바할·멘디·뤼디거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바예호·가르시아가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반면 카이라트는 주전 수비수 자루츠키가 경기 직전 통증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 알마티 센트럴 스타디움의 잔디 상태는 비교적 양호했으나, 기온 7℃의 차가운 밤 공기가 두 팀 모두의 체력 관리에 숙제를 남겼습니다.
사진=Flashscore 캡처
🗓️ 조별리그 B조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2전 2승(득실 +7)으로 선두를 질주하며 16강 진출 청신호를 켰습니다. 카이라트는 1무 1패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 국내 팬들은 SPOTV NOW·쿠팡플레이·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Xoilac TV를 통해 고화질 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일정에서 레알은 10월 6일 라리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하고, 카이라트는 같은 날 카자흐스탄 프리미어리그 선두 카이라트-투란과 격돌합니다.
🎯 이번 ‘카이라트 vs 레알 마드리드’ 맞대결은 거대한 격차 속에서도 현지 축구 열기와 글로벌 스타 파워가 만난 축제였습니다. 레알은 기록과 자신감을, 카이라트는 경험과 가능성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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