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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서남부 시아누크빌에서 발생한 대학생 고문·살해 사건이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사건의 핵심 가담자로 지목된 인물은 조선족 리광호입니다.


리광호 관련 보도 화면

이미지 출처 │ JTBC 뉴스 캡처


경찰은 리광호(34세, 키 160cm 추정)를 국제 공조 수배 대상으로 등록했으나, 현지 사법당국의 협력 난항으로 체포 시점이 불투명합니다.

이 틈을 타 텔레그램 자경단이 등장해 ‘천마’라는 대화방에서 리광호 신상공개를 주도하며 수천 건의 제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면서 무고한 동명이인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리광호를 봤다”는 메시지가 1시간에 200건 넘게 쏟아지는 상황입니다.― 모니터링 요원 인터뷰 중

디지털 흔적 추적 전문가들은 IP 스푸핑, 그레이 프록시익명성 기술이 수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반면, OSINT(공개자료 기반 분석) 협업 플랫폼에서는 CCTV 위치 좌표, 소셜 로그 기록이 정밀하게 매핑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미지 출처 │ JTBC ‘뉴스룸’ 유튜브

전문가들은 “신상공개가 범인 검거에 기여할 수도 있지만, 사법 주권인권 보장이라는 두 축이 균형을 잃어선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2023년 필리핀 ‘바가시오 살해 사건’에서도 온라인 신상추적이 이뤄졌지만, 잘못된 정보로 현지 교민이 폭행당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① 캄보디아 내 한국인 전담 연락관 확충 ② 디지털 증거 국제 표준화해외 가상자산 추적 TF 구성을 발표했습니다.

리광호 관련 제보는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국(182) 또는 인터폴 서울지부로 신고 가능합니다.

📌 주의 │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 배포 시 정보통신망법 70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건의 진실 규명은 형사사법 절차를 통해 이뤄져야 합니다. 디지털 정의가 곧 실질적 정의로 이어지도록 사회적 숙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