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레스 푸욜이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밟았습니다. 2000년대 FC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자 라리가 최고의 수비수였던 그는 14일 열린 ‘2025 아이콘매치’ 메인 매치에 출전해 국내 팬 앞에서 왕년의 투혼을 다시 보여줬습니다.
▲ 사진 출처 | SBS Sports 유튜브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중석은 📣 ‘푸~욜!’ 세 글자를 연호했습니다. 캡틴 밴드를 두른 푸욜은 특유의 스프린트로 응답하며 양팔을 들어 올려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팬 여러분의 열정은 언제나 제게 힘이 됩니다.” – 푸욜, 경기 전 인터뷰 중
이번 이벤트는 넥슨이 주최한 글로벌 레전드 매치로, 스티븐 제라드·호나우지뉴·웨인 루니·가레스 베일 등 축구계를 호령했던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무결점 수비’를 상징하는 푸욜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첫 하이라이트는 ‘판자 격파 슈팅 대결’이었습니다. 제라드가 14장을, 푸욜이 12장을 깨뜨리며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현장 영상은 불과 몇 시간 만에 SNS 조회수 50만 회를 넘기며 화제가 됐습니다.
▲ 사진 출처 | MBC SPORTS+ 유튜브
카를레스 푸욜은 선수 시절 여섯 번의 라리가 우승, 세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습니다. 특히 2009년 로마 결승전에서 보여준 ‘풀백 포지션 변신’은 지금도 전술 교과서로 회자됩니다.
이번 방한에서 그는 후배 수비수들에게 “리더십은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국내 K리그 수비수들이 직접 만남을 요청해 짧은 클리닉을 받았다는 후문도 전해집니다.
SNS에서도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X(前 트위터)에는 “푸욜 12장 격파도 대단했는데 제라드 14장은 미쳤다”는 글이 10만 회 이상 인용·리트윗됐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PuyolInSeoul은 하루 만에 게시물 4 천여 개를 돌파했습니다.
▲ 사진 출처 | 조선일보 포토
게임과 스포츠의 경계도 무너졌습니다. 넥슨은 현장 체험 부스를 통해 ‘FC온라인’ 신규 레전드 카드로 푸욜을 공개했습니다. 이미 사전 예약 수치는 20만 건을 돌파해 e스포츠계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예상됩니다.
한편 주최 측은 “스타 선수들의 친필 사인볼 증정, 미니 팬미팅 등 추가 이벤트가 15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관람객은 교통 혼잡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고, 경기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자제 캠페인도 진행 중입니다.
축구계 관계자들은 이번 아이콘매치를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최대 레전드 밀집 행사”라 평가합니다. 특히 푸욜이 직접 ‘비틀즈 컷’을 형상화한 팬서비스 포즈를 취해 현장이 폭소로 물들기도 했습니다. 😂
“푸욜은 단순한 수비수를 넘어, 축구가 가진 가치 자체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 아르센 벵거
📌 향후 일정
① 15일 19:30 – 아이콘매치 2차전 (중계: SBS·MBC·온라인 동시)
② 15일 22:00 – 팬 사인회@상암 D구역
③ 16일 10:00 – 푸욜, 유소년 축구 클리닉 참여 예정
카를레스 푸욜이 남긴 90분은 짧았지만, 그가 선사한 열정·헌신·리더십의 메시지는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수비 전설의 다음 행보에 여전히 관심이 집중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