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오프 최대 분수령이 될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5차전이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 결정적 무대의 선발로 코디 폰세가 예고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 에이스가 돌아옵니다
코디 폰세는 올 시즌 두 자릿수 승수와 3점대 이하 평균자책으로 ‘확실한 1선발’ 타이틀을 지켰습니다. 1차전에서 흔들렸지만, 구위 자체는 여전히 예리해 ‘리벤지 모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미지 출처=뉴스1
폰세는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KBO에 입성했으며, 강력한 싱커·커터 콤비로 타자를 압도합니다. 특히 150km 중반대 직구 회전수는 리그 최상위권입니다.
김경문 감독 “5차전은 폰세-와이스로 끝까지 간다”24일 기자회견
감독의 공개 신임으로 폰세는 심리적 우위까지 얻었습니다. 8이닝 이상 소화 경험이 많아 불펜 운용 부담도 줄어듭니다.
■ 1차전 아쉬움, 무엇이 달라질까?
1차전에서 삼성 타선은 초구 승부로 초반 볼 배합을 흔들었습니다. 폰세는 이에 대비해 커브 및 체인지업 비중을 키워 타이밍을 뺏는 전략을 준비 중입니다.

이미지 출처=유튜브 채널 ‘Eating What is Given’
경기 전 팬들은 ‘폰세 Sr.’로 불리는 폰세의 부친 응원 영상까지 공유하며 분위기를 달굽니다. “치맥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는 유쾌한 반응은 선수단 사기를 끌어올렸습니다. 🍗
■ 맞상대는 삼성의 코디 폰태
‘코디 더비’로 불리는 두 외인 투수의 맞대결은 직구 회전수·낙폭 대결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폰세는 땅볼 유도형, 폰태는 탈삼진형이어서 경기 흐름에 큰 차이를 낳을 전망입니다.

이미지 출처=유튜브 라이브 ‘TJamB’
■ 불펜 키워드: 와이스·김서현
와이스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믿음직한 셋업-클로저 투입 카드입니다. 반면 김서현은 제구 난조로 휴식을 부여받았지만, KS 진출 시 마무리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LG 트윈스가 관전하는 가운데, 폰세의 투구 수 관리는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 데이터가 말하는 승부처
① 초구 스트라이크율 67%를 유지할 것인지
② 삼성 3·4번 타선 상대로 ‘체인지업 승부’ 적중률
③ 7이닝 이후 스플리터 구속 유지 여부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전문가 패널 “폰세가 첫 3이닝 무실점이면 승률 75%”
부상 변수는 없습니다. 한화 트레이닝팀은 “피칭 프로그램을 ‘70구-불펜-캐치볼’ 루틴으로 조정해 회복을 극대화했다”고 전했습니다.
■ 표·중계 안내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오후 1시 현재 전석 매진이며, KBS N SPORTS·SPOTV가 동시 생중계합니다. 해외 팬은 KBO 글로벌 패스로 시청 가능합니다.*한국시간 18:30 시작
⚾ 폰세는 “ML 복귀보다 한화 우승이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등판이 될 수도 있는 대전 마운드에서 그가 남길 역사적 피칭이 주목됩니다.
🔥 19년 숙원을 풀 것인가, 새로운 드라마가 쓰일 것인가. 답은 ‘폰세의 오른팔’에 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