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레일 사고가 다시 한 번 철도 안전관리 체계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10시 52분께 경북 청도군 화양읍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무궁화호 제1903호가 선로를 따라 도보 이동 중이던 작업자 7명을 뒤에서 덮쳤습니다.
이 참사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발생까지 걸린 시간은 선로 작업 승인 후 불과 7분이었습니다.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 현장 노동자 인터뷰*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즉시 현장 합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열차 접근 경보 애플리케이션과 감시 요원이 모두 배치돼 있었음에도 피해가 컸다는 점이 논란입니다.
사고 당시 열차는 시속 약 100㎞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 전동차 특성상 엔진 소음이 적어 작업자들이 접근을 늦게 알아챘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사망자 1명과 중상자 1명은 당일 급히 대체 투입된 외주 노동자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하청 구조 속 안전 사각지대를 드러내는 대목입니다.
지난 5년간 코레일 산재 사망자는 10명에 달합니다. 열차 사고뿐 아니라 유지보수 과정에서 잇따른 산업재해가 발생해 왔습니다.
정부는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며 사장 해임 건의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노조와 시민단체는 “근본 대책 없는 책임 떠넘기기”라고 비판합니다.
1️⃣ 사고 원인
· 열차 접근 경보 미인지 가능성
· 통신 두절로 현장 감시 체계 마비
· 외주·하청 인력의 교육 부실
2️⃣ 즉각 대응
· 사고 구간 열차 속도 제한 및 일부 우회 운행
· 피해자 헬기 이송·응급수술 진행
· 합동 감식 후 정확한 속도·제동거리 추정 예정
3️⃣ 재발 방지 대책
· 스마트 관제 기반 실시간 위치 공유 시스템 도입 추진
· 작업 승인·진행·종료 전 과정 영상 저장 의무화
· “한 구간 한 팀” 원칙으로 중복 작업 금지
“ICT 융합 안전 솔루션을 조기에 상용화해야 합니다.” — 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
🚦전문가들은 AI 분석 기반 열차 감시망과 5G 통신을 결합한 ‘스마트 셀프 스톱 시스템’을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열차가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 감속·정지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입니다.
아울러 작업 승인 프로세스를 전면 디지털화해 승인·철회 기록을 블록체인으로 보존함으로써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번 코레일 사고는 단순한 현장 실수 차원을 넘어, 외주화·인력 구조조정·안전 투자 부족이라는 복합적 문제가 뒤얽힌 결과로 평가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자 문책, 제도 개선, 예산 증액 등을 일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철도노조는 “전면적인 정원 확대 없이는 동일 사고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오는 주말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 철도 이용객들은 ‘열차 사고’ 검색이 급증하며 청도 무궁화호 사고의 후속 보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장기적 투자 계획”이 국민 신뢰 회복의 관건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번 참사를 계기로 코레일 사고가 더 이상 뉴스 헤드라인에 오르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길 기대합니다.